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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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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3.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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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오는 3월 1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오는 3월 1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오는 3월 1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항암제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부 담당자가 모여, 현재 급여 등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항암제 병용요법이란 두 가지 이상의 항암치료제를 함께 투여해 치료 효과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완치 가능성까지 높이는 치료요법으로, 현재 개발되거나 허가되는 항암신약 10개 중 7~8개는 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병용요법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급여 등재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며 의학계, 환자단체, 보건의료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방법을 비롯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는 이주영 의원은 “국내 암환자는 2023년 기준 약 259만명으로, 현재 65세 이상 국민 6명 중 1명은 암환자이며, 이들의 가족들까지 고려하면 이제 누구도 암이라는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우리나라는 우수한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이 제도가 때로는 과학기술 발전의 속도에 따라가지 못해 환자들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치료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가 좀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오늘 당장 치료를 기다리는 중증 암환자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와 서동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겸 미국 럿거스(Rutgers) 뉴저지 주립대학 겸임교수가 각각 ‘항암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임상적 가치’와 ‘항암제 급여 등재의 어려움과 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좌장을 맡은 대한암학회 라선영 이사장과 함께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송양수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김국희 실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인 이진한 기자, 한국글로벌산업협회 내 항암제 병용요법 분과에서 활동하는 암젠코리아 김민지 이사가 참여해 국내에 새롭게 도입되는 항암제 병용요법의 신속한 환자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대한암학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한다.

 

◇한국다케다제약,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 품목 허가

▲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성분명: 프루퀸티닙)’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성분명: 프루퀸티닙)’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성분명: 프루퀸티닙)’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프루자클라의 효능·효과는 이전에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화학요법과 항 VEGF 치료제 또는 항 EGFR 치료제(RAS 정상형(wild type)의 경우)로 치료받은 적이 있고,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 및/또는 레고라페닙으로 치료시 질환이 진행됐거나 내약성이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이번 허가를 통해 그간 후기 항암 단계에서 제한적 치료옵션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전체 생존기간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프루자클라는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1, 2, 3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의 혈관과 림프관 신생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소분자 VEGFR-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이다. 

VEGFR-1, 2, 3 외의 불필요한 타깃을 표적 하지 않아 높은 약물 노출과 지속적인 표적억제가 가능하며, 1일 1회 경구 투여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프루자클라의 허가는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성인 환자 6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다기관 3상 임상시험을 근거로 이루어졌다.

환자들은 프루자클라캡슐 5mg(n=461) 혹은 위약군(n=230)에 무작위 배정됐으며, 각각 지지요법을 병행했다.

 임상시험 결과, 프루자클라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 mOS)은 7.4개월(95% CI 6.7–8.2)로, 위약군의 4.8개월(95% CI 4.0–5.8)을 상회, 사망의 위험을 34% 줄였다.(HR=0.66, 95% CI 0.55–0.80, P<0.0001) 

또한 프루자클라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edian Progression Free Survival, mPFS)은 3.7개월(95% CI 3.5–3.8)로 위약군의 1.8개월(95% CI 1.8–1.9) 대비 약 2배 이상 길었으며,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은 68% 줄였다.(HR-0.32, 95% CI 0.27.–0.39, p<0.0001) 

프루자클라군의 질병통제율은 56%로, 위약군의 16% 대비 3.5배 높았다.

프루자클라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대부분 예측 및 관리가 가능하며, 가장 흔하게 발생한 3등급 이상의 특별 관심 이상반응은 고혈압(14%), 간기능 이상(8%) 등이었다.

특히 항암 치료 시 흔하게 나타나는 합병증 중 하나인 3등급 이상의 손발증후군에서 낮은 발생률(6%)을 보였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프루자클라의 국내 허가와 3월 ‘대장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지난 12일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OS를 구하다’를 주제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현욱 교수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이성 대장암 A to Z’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은 전이성 대장암 질환 및 진단, 치료 현황 등에 대해 이해하고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로운 치료옵션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돕고 생존 기간 연장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구조대원 복장을 갖추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사업부 마헨더 나야크 선임부사장은 “프루자클라는 전이성 대장암에서 10여 년 만에 등장한 특정바이오마커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새로운 치료제로, 그동안 후기 항암 단계의 치료옵션이 절실했던 환자들에게 양호한 내약성과 더불어 삶의 질과 생존지표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프루자클라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승인받았으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앞으로도 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신약 공급 및 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오가논, 한국약학대학생연합과 업무협약

▲ 한국오가논은 지난 12일 한국약학대학생연합과 초저출생ㆍ초고령화 시대의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 및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오가논은 지난 12일 한국약학대학생연합과 초저출생ㆍ초고령화 시대의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 및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12일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 회장 김수민)과 초저출생ㆍ초고령화 시대의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 및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시 에이징’은 전 생애주기에 걸쳐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개념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신체적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보다 활력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헬시 에이징을 실현하는 동시에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헬시 에이징과 생애주기별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사회ㆍ경제적 참여를 촉진하는 캠페인 등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사회적 인식 확산과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 마련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직무 개발과 역량 강화 기회 확대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이번 한국약학대학생연합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오가논의 자원과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이 모여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보건의료 인재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NAPS 김수민 회장은 “약학대학생으로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면서 “헬시 에이징이라는 의미 있는 목표를 한국오가논과 함께 이루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래 보건의료 인재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지난해 5월 사단법인 여성리더네트워크와 협약을 맺어 여성의 사회ㆍ경제적 역할 확대를 지원하고,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한성협)와 2022년부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문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약학대학생연합은 2007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약학대학생연맹의 한국 대표 멤버로서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며, 학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 전문 교육을 통해 약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 MOU 체결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2일 서울 시청에서 서울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함께 도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Cities for Better Health)’의 국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2일 서울 시청에서 서울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함께 도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Cities for Better Health)’의 국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은 12일 서울 시청에서 서울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함께 도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Cities for Better Health)’의 국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Kasper Roseeuw Poulsen) 대표와 서울시 김태희 시민건강국장,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대한비만학회 김민선 이사장(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Philip Alexander Hallqvist) 주한덴마크대사관 공관 차석(부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시민의 건강 형평성 수준을 개선하고 서울시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의 추진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모든 당사자는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는 한편, 이러한 도전에 직면하여 만성질환의 공통 위험요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일하고, 나이 드는 도시 환경을 건강하게 조성하는 것이 공공 및 민간 영역 모두의 공동의 책임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 민간 파트너십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를 서울에서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이 파트너십은 당뇨병과 비만으로 인한 건강 형평성에 취약한 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전 세계 51개 도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보 노디스크는 서울 시민의 건강 형평성을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김태희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1천만 시민의 건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 협약이 단순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넘어, 서울시가 추구하는 포용적이고 건강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 시민들을 위한 생활환경을 재설계하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 구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은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당뇨병 유병자수가 10년 동안 약 2배 증가했으며, 당뇨병 유병자 중 절반 이상이(53.8%) 비만을 동반하고 있다” 면서 “대한당뇨병학회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민들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해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 김민선 이사장은 “최근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약 4명(38.4%)이 비만으로2 , 이는 단순한 건강문제를 넘어 사회경제적 도전이 되고 있다”며 “대한비만학회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비만 예방 및 관리 전략을 제시해 서울시의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주한덴마크대사관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공관 차석은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코펜하겐 시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함께 더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각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며 “코펜하겐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이 아시아 지역의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는 공공 및 민간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도시 거주자의 건강 형평성(health equity)의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51개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다.

 

◇바이엘, 만성 콩팥병 인포그래픽 발표

▲ 바이엘 코리아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2형 당뇨병 환자의 주요 합병증인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료진 설문 결과를 공개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 바이엘 코리아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2형 당뇨병 환자의 주요 합병증인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료진 설문 결과를 공개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2형 당뇨병 환자의 주요 합병증인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료진 설문 결과를 공개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의 주제인 ‘Are your kidneys OK? Detect early, protect kidney health’ (당신의 콩팥, 안녕하십니까? 조기진단으로 콩팥 건강을 지키세요)에 맞춰 환자들의 만성 콩팥병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기획했으며, 국내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환자 현황, 소변 알부민 대 크레아티닌 비율(UACR)과 추정사구체여과율(eGFR)을 통한 만성 콩팥병 진단, 간편하게 알부민뇨를 확인할 수 있는 요 시험지봉(소변 딥스틱) 사용법 등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다.

만성 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신부전으로 진행돼 심각한 합병증과 조기 사망을 초래할 위험이 큰 질환이다.

특히, 2형 당뇨병은 만성 콩팥병의 주요 원인으로  국내에서 당뇨병이 말기 콩팥병 원인 질환의 48%를 차지하고 있어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 모두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알부민뇨(UACR) 검사와 추정사구체여과율(eGFR)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2

실제로 지난 해 말, 바이엘 코리아가 국내 의료진 501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 조기 진단을 위한 UACR 검사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0명 중 약 7명(69%)이 ‘eGFR 검사만으로는 초기 환자를 놓칠 수 있으므로 알부민뇨 검사를 통해 콩팥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과 중요성은 알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시행하기 어렵다는 답이 19%를 차지해 UACR 검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게 나타났다.

또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콩팥 검사의 주기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1%가 6개월에 1회, 31%가 1년에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한다고 답해 당뇨병 동반 콩팥병에 대한 선별 검사를 이미 진행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경우는 대다수가 보다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상현장에서 당뇨병 동반 콩팥병에 대한 선별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eGFR 검사와 UACR 검사를 모두 시행한다고 답한 비율이 절반정도(50%)였고, ‘eGFR과 요 시험지봉 검사 후 양성으로 의심될 경우 UACR 검사 실시’가 22%, ‘eGFR과 요 시험지봉 검사 실시’가 12%로 뒤를 이었다. UACR 검사는 하지 않고 추정사구체여과율 검사만 한다는 답변도 15%였다.

알부민뇨는 만성 콩팥병의 초기 지표로,  소변 내 알부민과 크레아티닌의 비율을 나타내는 UACR의 증가는 콩팥 및 심혈관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UACR이 30% 감소하면 eGFR과 UACR 범주에 따른 만성 콩팥병의 예후에 대한 KDIGO 히트맵(heatmaps)에서 위험도를 한 단계 아래로 줄일 수도 있다. 알부민뇨는 요 시험지봉으로도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는 “이번 설문을 통해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 진단을 위해eGFR 검사와 알부민뇨 검사(요 시험지봉 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고, 두 검사 모두를 시행하는 비율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당뇨병 적정성 평가 보고서에 따른 2021년 시행률인 28.9%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지만 여전히 개원의 등에서는 UACR 검사 시행에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요 시험지봉 검사 활용이 생각보다 높은 34%로 나타났는데, 제한적인 진료 여건에서도 콩팥 검사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는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기적인 당뇨병 동반 콩팥병에 대한 선별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이므로, 진단 후에는 케렌디아와 같이 알부민뇨를 감소시키고, 만성 콩팥병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를 통한 적극적인 치료로 환자들이 투석까지 가지 않고 질환을 관리하며,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엘 코리아 정현정 심혈관 및 신장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리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병 동반 콩팥병에 대한 선별 검사를 통한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한 의료진들의 높은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던 동시에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 콩팥 질환 선별에 실질적인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도 확인했다“면서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바이엘 코리아가 발표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당뇨병 동반 콩팥병에 대한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적합한 환자들이 보다 조기에 케렌디아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단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eGFR 25mL/min/1.73m2 이상인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레닌-안지오텐신계 억제제를 최대 내약 용량으로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알부민뇨가 지속된다면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 케렌디아로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벤티브, 세계 콩팥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 밴티브 한국 지사가 지난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만성콩팥병 인식 증진을 위한 ‘당신의 콩팥은 안녕하십니까?’ 캠페인을 진행했다.
▲ 밴티브 한국 지사가 지난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만성콩팥병 인식 증진을 위한 ‘당신의 콩팥은 안녕하십니까?’ 캠페인을 진행했다.

밴티브 한국 지사(대표 임광혁)가 지난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만성콩팥병 인식 증진을 위한 ‘당신의 콩팥은 안녕하십니까?’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콩팥 질환과 만성콩팥병 합병증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에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50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계 공중 보건 문제다. 

올해는 ‘당신의 콩팥은 안녕하십니까?(Are Your Kidneys OK?)’를 주제로, 콩팥 질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밴티브 한국 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에서 만성콩팥병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콩팥 건강을 위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만성콩팥병의 질환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나눠주고, QR 코드로 ‘콩팥 점수’라고 불리는 사구체여과율(GFR)을 확인해 자신의 콩팥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콩팥 건강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고 이를 기념하는 네컷 사진을 촬영, 소셜미디어에 인증한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수분 섭취를 위한 생수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콩팥의 정화 역할을 의미하는 미니 화분을 제공했다.

만성콩팥병이 진행돼 사구체여과율이 분당 15mL 미만으로 감소하고 요독 증상이 생기는 말기콩팥병에 이르면 신장 이식이나 투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만성콩팥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말기콩팥병의 발생률은 63%로, 전 세계에서 2012년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다. 실제로 2023년 국내 말기콩팥병 유병자 수는 약 13만 7000명에 달한다.  

하지만 콩팥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기능이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평소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이상 신호를 감지해야 한다.

밴티브 한국 지사 임광혁 대표는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콩팥 질환의 조기 발견과 검진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만성콩팥병에 대해 알고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밴티브는 지난 70여년간 신장 치료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신장 치료뿐 아니라 생명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ies)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 유연하고 접근성을 개선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밴티브는 70여년간 신장 치료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혁신을 선도하며,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라는 사명을 실현하는 생명유지 장기 치료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환자들이 매일 100만 회 이상 밴티브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매일 3만회 이상 밴티브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밴티브는 다양한 혁신 제품과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환자들이 풍요롭고 더 연장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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