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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암학술상 수상 후보자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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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암학술상 수상 후보자 공모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4.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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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암학술상 수상 후보자 공모

▲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임석아)과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보령암학술상은 5년 이상 종양학 분야 연구에 종사하며 국내 종양학 발전에 기여한 의사 및 과학자가 지원 대상이다. 

최근 3년간(2022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연구 업적을 평가한다.

업적심사위원회 심의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후보자 중 수상자 1인을 선정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학술활동 진작을 위한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보령암학술상은 암 퇴치를 위한 연구를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에 공동 제정한 상이다.

지난 24년 간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종양학 연구활동을 진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제23회 수상자로는 폐암ㆍ식도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 선종무 교수가 선정된 바 있다.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지원자 모집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한국암연구재단 홈페이지(http://www.kcr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 효모발효분말 유래 성분 함유 ‘슈퍼 NMN 15600’ 출시 

▲ 휴온스가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icotinamide MonoNucleotide, NMN)’를 함유한 신제품 '슈퍼 NMN 15600'을 출시했다
▲ 휴온스가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icotinamide MonoNucleotide, NMN)’를 함유한 신제품 '슈퍼 NMN 15600'을 출시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효모발효분말 유래 성분을 함유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휴온스는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icotinamide MonoNucleotide, NMN)’를 함유한 신제품 '슈퍼 NMN 1560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NMN은 체내에서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NAD+)로 전환되는 전구물질이다. 

NAD+는 세포 에너지 생성 및 생리적 기능에 관여하는 필수 보조효소로 세포 내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체내에서 NAD+ 수치가 감소해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보충이 필요하다.

'슈퍼 NMN 15600'은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성적서 내 NMN 함량이 확인된 순도 50% 이상의 프리미엄 미국산 효모발효분말 유래 NMN을 사용했다. 

이 제품은 휴온스 NMN 제품 중 최대 함량으로 배합했다. 1일 섭취량 2정당 NMN 260mg을 섭취할 수 있다. 

제품명 ‘슈퍼 NMN 15600’은 총 내용량 120정 기준으로 NMN의 함량이 1만 5600mg 함유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식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NMN 함량은 하루 평균 2mg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토마토 92.9kg(100g당 약 0.28mg 함유), 양배추 57.8kg(100g당 약 0.45mg), 브로콜리 37.7kg(100g당 약 0.69mg)을 먹어야 하는 양이다.

'슈퍼 NMN 15600'은 ‘유기농 과일&야채분말’ 등 식물성 원료와 ‘17종 혼합유산균’, 비타민E 혼합제제 등 핵심 부원료 12종을 배합했다. 

섭취 방법은 식전·식후 관계없이 편한 시간에 하루 2정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휴온스는 7일부터 ‘슈퍼  NMN  15600’ 출시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온스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최대38%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리뷰 작성 시 N포인트 100%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베스트 포토리뷰 10건을 선정해 주문한 수량만큼 더블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NMN은 미국 하버드대 유전학 교수 데이비드 싱클레어의 연구 및 저서를 통해 알려져 건강 및 항노화 연구에서 주목 받는 성분”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NAD+로의 체내 전환을 돕기 위해 최적화된 NMN 함량을 설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 미국신경과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 연구 결과 공유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가 지난 5일 개막해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77회 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AN) 연례학술대회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세노바메이트가 발작 감소 및 뇌전증 관리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임상 결과와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포함한다.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 부문 루이스 페라리(Louis Ferrari) 부사장은 “SK라이프사이언스는 연구와 교육을 통해 뇌전증 환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시킴으로써 뇌전증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완전발작소실(Seizure Freedom)은 여전히 많은 환자의 중요한 치료 목표이지만, 이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로, 이번 연구는 반응성 신경 자극(Responsive neurostimulation, RNS) 데이터를 객관적 지표로 활용해 세노바메이트 및 기타 부가 항경련제(ASM)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연구는 국소 발작을 가진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내 다기관 후향적 관찰 연구로, 최소 2주 이상 세노바메이트 50mg/일 이상을 부가 요법으로 복용한 환자들의 RNS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베이스라인(8주) 대비 치료 기간(12주) 동안 뇌전증파(Epileptiform event) 발생 빈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며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 

뇌전증파의 발생 빈도는 베이스라인(평균 15.7회/28일) 대비 최종 관찰 시점에서 평균 2.5회/29일로 약 84% 감소했다.

 가장 흔한 이상 반응으로는 어지러움과 졸림이 보고됐다. 그러나 이는 세노바메이트의 용량을 점진적으로 증량하거나 병용하는 기타 항경련제 용량을 감량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 안전성 및 치료적 잠재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총 6건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통해 세노바메이트의 폭넓은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향후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SK라이프사이언스가 포스터 발표한 6개의 연구 결과를 포함한 미국신경과학회에서 발표된 초록은 AAN 공식 홈페이지(https://index.mirasmart.com/AAN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 스테키마,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 등재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가 이달 3일(현지 시간)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의 처방집에 등재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국 출시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다.

이를 통해 스테키마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사측에 따르면, 이 PBM에서 관할하는 공-사보험은 전체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22% 규모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이후 실제 처방집 등재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지만,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은 협상 역량을 바탕으로 협의를 빠르게 진행해 나가면서 등재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미국 제약 시장에서 3대 PBM은 전체 보험 시장의 약 80% 규모를 차지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통상적으로 대형 PBM과 제약사가 협상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의약품이 등재될 수 없다. 

이 경우 환자는 고가의 치료제를 비용 환급 없이 제품 가격 그대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판매가 불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 출시 한 달 만에 대형 PBM과의 등재 성과를 달성하며 영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테키마는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하고 있으며, 같은 자가면역질환 제품인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및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판매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가 이번 계약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미국 내 주요 자가면역질환 의료진과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온 만큼 처방집 등재가 완료된 스테키마 처방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Costco) 계열 PBM인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Costco Health Solutions)와 선호의약품 등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들이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계약 성과가 다른 PBM과 진행 중인 스테키마 등재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형 PBM과 스테키마 등재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 외에도 중소형 및 지역형 PBM에서 스테키마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등재 성과가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최고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는 "지난달 코스트코 계열 PBM에 이어 대형 PBM과도 공-사보험 등재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수 있는 안정적 시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스테키마는 현지 법인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인력들이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판매하며 구축해 온 네트워크를 앞세워 빠르게 성과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PBM 계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테키마는 지난달 12일(현지 시간)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AC)에서 85% 할인된 낮은 도매가격(Low WAC) 버전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3억 6900만 달러(한화 약 28조 5160억원)로 추산되며, 이 중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56억 1600만 달러(한화 약 21조 8620억원)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려 오보덴스, 식약처 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다공증 등의 치료제 오보덴스(Obodence,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암젠(Amgen)이 개발한 골다공증 및 전립선암ㆍ유방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 약 6.5조 원(43억 74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749억 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오스포미브(Ospomyv)’와 ‘오보덴스(Obodence)’라는 제품명으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자가면역ㆍ종양 질환 치료제와 안과ㆍ희귀성 혈액 및 신장질환 치료제에 이어 골질환 치료제까지 허가 받으며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총 10종으로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 팀장 정병인 상무는 “오보덴스의 승인으로 국내 골질환 환자들을 합리적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환자 혜택 제고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18일 한미약품과 오보덴스의 국내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양사가 협력, 오보덴스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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