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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브, 세계 최초로 테라노바 통한 혈액투석의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 입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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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브, 세계 최초로 테라노바 통한 혈액투석의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 입증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6.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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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브, 세계 최초로 테라노바 통한 혈액투석의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 입증

▲ 밴티브코리아는 테라노바(Theranova)로 구현한 확장된 혈액투석(HDx)의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를 입증한 국내 무작위 대조군 임상 연구 결과가 지난 21일 제45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KSN 2025)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 밴티브코리아는 테라노바(Theranova)로 구현한 확장된 혈액투석(HDx)의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를 입증한 국내 무작위 대조군 임상 연구 결과가 지난 21일 제45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KSN 2025)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는 테라노바(Theranova)로 구현한 확장된 혈액투석(HDx)의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를 입증한 국내 무작위 대조군 임상 연구 결과가 지난 21일 제45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KSN 2025)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런던 헬스 사이언스 센터(London Health Sciences Centre)의 크리스토퍼 맥킨타이어(Christopher Mclntyre)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연구 저자인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조장희 교수가 ‘잔여 신기능 보존: 테라노바에 대한 THREAD 연구 결과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테라노바를 사용한 그룹이 기존 고유량 투석막을 사용한 그룹에 비해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유의미하게 늦춰졌다.

뿐만 아니라 테라노바를 사용한 환자 그룹에서 신장 손상과 관련이 있는 중분자 요독물질이 고유량 투석막보다 더 효과적으로 제거됐다.

특히 12개월 경과 시점에서도 요독 독소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제거 효과가 두드러져, 테라노바 기반 확장된 혈액투석이 단순 노폐물 제거를 넘어 신장 기능 보호와 염증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가 신규 혈액투석 환자의 잔여 신기능 보존에 미치는 효과: THREAD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Expanded Hemodialysis with Theranova Dialyzer and Residual Kidney Function in Patients Starting Long-Term Hemodialysis: The THREA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제목으로 최근 신장학 분야의 주요 국제 학술지인 미국 신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JASN)에 게재됐다.

발표에서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조장희 교수는 “말기콩팥병 환자에서 잔여 신기능은 전해질 조절, 체액 균형 및 나아가 사망률 등 임상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테라노바 기반의 확장된 혈액투석이 잔여 신기능 보존에 효과적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만큼, 앞으로 테라노바가 혈액투석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밴티브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쿨진더 싱(Kuljinder Singh) 박사는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밴티브의 테라노바를 이용한 확장된 혈액투석이 잔여 신기능 보존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입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밴티브는 생명 연장으로 환자들이 더 오래,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더 많은 기회를 마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밴티브는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지난 70여 년간 축적한 신장 치료 분야의 유산을 바탕으로 생명유지 장기 치료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인체 신장 기능에 한층 더 가까워진  확장된 혈액투석을 선보이며 혈액투석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특히 밴티브의 혈액투석 제품 중 테라노바는 비대칭 3중 구조의 미디엄 컷-오프(medium cut-off) 투석막으로 기존의 혈액투석 요법으로는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는 큰 중분자 요독물질을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중분자 요독물질을 혈액에서 여과할 수 있다. 

 

◇바이엘 뉴베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ADT 병용요법 허가

▲ 바이엘 코리아는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인 뉴베카(성분명:다로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DT)과 병용하는 2제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 바이엘 코리아는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인 뉴베카(성분명:다로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DT)과 병용하는 2제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인 뉴베카(성분명:다로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DT)과 병용하는 2제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뉴베카는 기존의 ADT와 항암화학치료제인 도세탁셀을 병용하는 3제요법뿐만 아니라 ADT와 병용하는 2제요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mHSPC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치료 목표에 맞춘 보다 유연한 치료 접근이 가능 해졌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허가는 mHSPC 환자 669명을 대상으로 뉴베카와 ADT 병용 2제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ARANOTE연구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뉴베카 병용군은 위약군 대비 방사선학적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6% 유의하게 낮췄으며(HR 0.54; 95% CI 0.41–0.71; P<0.0001), 이러한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율(radiographic Progression-Free Survival, rPFS) 개선 효과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high and low volume) mHSPC 환자를 포함한 모든 그룹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또한, 2차 평가지표인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에 대한 데이터 분석에서도 뉴베카 병용군은 위약군 대비 잠재적인 생존 혜택(HR=0.81, 95% CI 0.59-1.12)을 보였으며, PSA 수치 진행, 삶의 질 악화, 그리고 통증 진행까지의 시간 모두 유의미하게 지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삶의 질 개선을 입증했다. 

치료에 따른 이상반응(Treatment Emergent Adverse Events) 발생률은 대부분 1등급 또는 2등급 수준으로 낮게 유지됐으며, 치료군 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뉴베카는 이미 국내에서 mHSPC환자의 치료에 ADT 및 도세탁셀과 병용 요법 및 고위험군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on-metastatic Castration Resistant Prostate Cancer, nmCRPC) 치료에 ADT 병용 요법으로 국내 허가된 바 있으며, 세 번째 적응증을 추가하며 고령이거나 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뉴베카를 통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립암센터 비뇨기암센터장 정재영 교수는 ”전립선암은 진단 시기와 병기,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른 치료 전략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뉴베카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도세탁셀을 이용한 3제 병용요법과 ADT만을 이용하는 2제 병용요법 모두에 대해 승인을 받은 유일한 치료제로, 환자 개별 상황에 맞춘 유연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그는”양호한 내약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치료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인 예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치료 옵션인만큼 국내 환자들의 접근성도 빠르게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이엘 코리아 항암제 포트폴리오 노명규 리드는 “뉴베카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생존 기간을 연장함과 동시에 환자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바이엘 코리아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국내 전립선암 환자와 의료진에게 최대한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고용량 효능 입증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병력이 없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3b상 임상연구 STEP UP 결과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85회 미국당뇨병협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의 학술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STEP UP 연구에서 세마글루티드 7.2mg군은 위약 대비 72주 차에 평균 약 21%의 체중 감소 결과를 보였으며, 연구 참가자의 약 3명 중 1명에서 25% 이상의 체중 감량이 보고됐다.

캐나다 워튼 메디칼 클리닉의 의료 책임자이자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션 워튼(Sean Wharton) 박사는 “STEP UP 연구를 통해 세마글루티드의 용량을 증량했을 때, 기존보다 더 큰 폭의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임상에서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세마글루티드의 연구 결과와 일관되었으며, 목표 체중 감량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에게 또 다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세마글루티드는 심장질환, 간질환, 골관절염, 제2형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 등에서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위한 보다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치료 순응도와 무관하게 치료 효과를 평가한 결과, 세마글루티드 7.2 mg 투여군은 평균 18.7%, 위약군은 평균 3.9%의 체중 감소 결과를 보였으며, 5% 이상 체중 감소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은 세마글루티드 7.2mg 투여군에서 90.7%, 위약군에서 36.8%로 보고됐다.

노보 노디스크의 제품 및 포트폴리오 전략 부문 루도빅 헬프고트(Ludovic Helfgott) 수석 부사장은 "이번 결과는 세마글루티드가 비만 환자에게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음을 보여주며, 특히 STEP UP연구에서 확인된 20% 이상의 체중 감량 결과는 기존에 보여 준 건강상의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환자의 다양한 니즈와 선호에 부합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세마글루티드의 가치를 환자뿐 아니라 의료 시스템과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는 노력이 포함되며, FDA 승인을 받을 경우 두 자릿수의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초의 GLP-1 경구제 개발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세마글루티드 7.2mg은 STEP UP 임상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의 기존 세마글루티드 임상과 일관된 내약성과 안전성 결과를 보여주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위장관계 증상으로, 대부분은 용량 증량 시 경증에서 중등도의 수준의 반응을 보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기존에 보고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이상반응과 일치했다. STEP UP 임상에서 위장관계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의 비율은 세마글루티드 7.2mg 투여군에서 3.3%, 세마글루티드 2.4mg 투여군에서 2.0%, 위약군에서 0%로 보고되었다.

노보 노디스크는 2025년 하반기 유럽 연합에서 고용량 세마글루티드에 대한 라벨 업데이트를 신청할 예정이며, 이후 다른 국가에서도 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나응식 수의사와 유기묘 구충 봉사활동 전개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나응식(‘냐옹신’) 수의사와 함께 유기묘 120마리를 돌보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이 돌봄 카페에서 구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나응식(‘냐옹신’) 수의사와 함께 유기묘 120마리를 돌보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이 돌봄 카페에서 구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나응식(‘냐옹신’) 수의사와 함께 유기묘 120마리를 돌보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이 돌봄 카페에서 구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양이 내외부 구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고양이 구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고양이 건강관리에 있어 예방접종, 정기 건강검진, 그리고 구충은 필수적인 요소다. 구충은 회충, 촌충, 심장사상충 등 내부 기생충과 벼룩, 진드기 같은 외부 기생충으로부터 반려묘를 보호한다. 

특히 집에서만 지내는 고양이라도 감염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고양이 4마리 중 한 마리는 실내 고양이였던 것으로 보고됐다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충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나응식 수의사의 유튜브 채널 ‘냥신TV’를 통해 구충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 수의사는 “감염 후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이번 고양이 구충 캠페인을 통해 많은 고양이들이 감염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충 봉사를 진행한 고양이 돌봄 카페의 관계자는 “이곳 고양이들 대부분은 유기되었거나 안락사를 앞두고 구조된 아이들”이라며 “몸 뿐 아니라 마음에도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지만, 지금은 엄마처럼 저를 따라다니며 밝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고양이 구충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충제 기부 챌린지’도 동시에 전개한다. 

이 챌린지는 6월 18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며 '올해도안냥' 인스타그램 계정 (@annyangcats)에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챌린지는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친구를 소환하면 참여 1건당 구충제 1개를 적립, 적립된 구충제는 유기묘 보호소에 기부한다. 

이번 봉사활동 현장 및 자세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냥신TV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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