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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얼룩말 캠페인,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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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얼룩말 캠페인,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7.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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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얼룩말 캠페인,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 한국화이자제약이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5년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 한국화이자제약이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5년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얼룩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5년 희귀질환 환자 교통비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이 전 세계 약 7000여 종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소리의 주인공이 일반적인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떠올려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가운데 교통비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통비 지원사업은 신청 기간(7월 21일(월)~7월 31일(목)) 동안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치료를 위해 발생한 교통비 및 유류비를 환자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교통비 지원 기간은 2025년 7월 1일(화)부터 2026년 3월 31일(화)까지다.

신청은 (사)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내려받아, 추가 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8월 27일(수) (사)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희귀질환 환자들은 진단과 치료 접근이 어려워 고립되기 쉬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의 삶을 바꾸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이라는 기업 목적 아래 다양한 영역에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얼룩말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희귀질환 환자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아 교통비 부담이 상당하다”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얼룩말 캠페인이 9년째 이어지며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 해결과,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사)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캠페인 운영을 지원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캠페인 및 교통비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한다.

(사)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는 수혜자 모집 및 선정 등 사업 전반 운영을 맡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세 기관은 최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오가논 제이다 시스템, 산후 자궁 출혈 조절ㆍ치료 사례 확산

▲ 한국오가논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산후 자궁 출혈 조절 및 치료를 위한 자사의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이 개원가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활용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오가논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산후 자궁 출혈 조절 및 치료를 위한 자사의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이 개원가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활용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산후 자궁 출혈 조절 및 치료를 위한 자사의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이 개원가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활용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다는 지난 5월 대전에 있는 서울여성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사용됐다. 이어 6월에는 서울 내 상급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제이다를 사용한 출혈 조절 사례가 보고됐다.

각각의 의료기관에서 제이다가 자궁무력증 등 산후 출혈 상황에 적용돼 성공적으로 출혈이 조절됐으며, 안정적인 회복 경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만을 담당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준호 교수는 “제이다 사용 지침에 따라 자궁 내 음압 유지와 감압 과정을 정확히 시행한 결과, 출혈이 성공적으로 조절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며 “향후 제이다가 자궁 수축이 필요한 산후 출혈 상황에서 유의미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이다는 2024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의 보존적 관리가 필요한 경우 비정상적인 산후 출혈을 조절 및 치료하는 목적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로, 최대 90mmHg의 저압 자궁내 진공흡입을 통해 자궁의 생리적 수축을 유도함으로써 빠르고 효과적으로 출혈을 조절한다.

글로벌 임상인 PEARLE 연구에서 산모 107명을 대상으로 94%의 출혈 조절 성공률과 평균 3분 이내의 빠른 지혈 효과가 확인됐으며, 미국 16개 병원에서 실제 제이다의 효과를 확인한 RUBY 연구에서는 자연분만 환자의 92.5%, 제왕절개 환자의 83.7%에서 출혈이 성공적으로 조절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제이다를 활용한 자궁내 음압지혈술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로 등재됐으며, 올해 2월 정식 출시됐다.

한국오가논 제이다 시스템 마케팅 전수진 PM은 “개원가에 이어 상급종합병원에서 제이다가 사용되며 글로벌 임상에서 확인된 출혈 조절 효과를 국내에서도 확인하고 있고, 실제 상황에서 출혈이 신속히 조절되고 자궁 수축도 명확히 확인돼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오가논은 일련의 사례에서 확인된 효과를 기반으로 제이다의 임상적 가치를 의료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며,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후 출혈은 전 세계 산모 6명 중 1명에게 발생할 만큼 흔하지만 치명적인 출산 합병증으로, 국내에서도 2021년 기준 산후 출혈을 포함한 진통 및 분만 관련 합병증이 모성사망 원인의 34.8%를 차지했다.

특히 산후 출혈은 고령 산모에서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평균 초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한국다이이찌산쿄, 헝남 희망대초등학교 학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 한국다이이찌산쿄는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7회 진심캠페인'을 개최,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 한국다이이찌산쿄는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7회 진심캠페인'을 개최,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이사 사장 김정태)는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7회 진심캠페인'을 개최,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진심캠페인은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 시행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를 방문해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며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3604명에 이르는 학생 및 시민들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익혔다.

올해는 전문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 70여명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희망대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응급 상황에서 이를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실습도 진행했다.

2017년부터 심폐소생술 강사로 진심캠페인에 참여해 온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는 “심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은 2배, 뇌기능회복률은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며 “현장에서의 빠른 대응이 생존과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정태 대표이사는 “10년 전 직원들과 함께 시작한 진심캠페인이 어느덧 3600명 넘는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전한 사회적 공감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심캠페인은 단순한 교육 활동을 넘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지식과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실천으로, 앞으로도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진심 캠페인 외에도 ‘노란헌혈’ 캠페인을 통해 암 환자의 수혈의 중요성과 혈소판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품 수익의 일정 부분을 심장병 환자 수술비로 지원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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