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 33만주 유상증자 공시

조아제약은 4일 33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햇다. 신주발행가액은 2만7300원이며, 신주발행가액 할인율은 30%다. 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다.

조아제약은 시설자금에 13억원, 운영자금에 77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대원제약 = 지난해 순이익 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5% 감소.

대원제약은 2002년 매출액이 408억원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1.5% 감소한 49억원에 그쳤다고 4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23.3%, 27.7% 감소한 79억원, 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매출원가, 판관비 및 영업외 비용 증가로 인한 순이익 감소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 호흡기 항생제 클라리스로마이신 제조방법 특허 취득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인 클라리스로마이신의 새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총 3억원이 투자된 이번 특허는 출발물질로써 에리스로마이신과 반응 보호물질로써 값싼 사카린을 사용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클라리스로마이신은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부비강염 등에 효과적이며 최근 위궤양과 위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박멸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마친 신제품 '클락신'정을 이달 초 발매할 예정이며 원료의약품과 완제품을 동시에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클라리스로마이신 원료는 2001년 기준 세계 시장규모가 약 1조4000억원, 국내 수입량은 540만달러이며 완제의약품 국내 시장규모는 약 550억원에 달한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