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배병준)은 지방청 의료기기 분야의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의약품팀과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의료기기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식약청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업소의 52%인 2,260개 업소를 관할하고 있으며, 2007년도에 7,000여건 이상의 의료기기 관련 민원을 처리하였고, 의료기기의 전기․기계적 안전관리 특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팀의 소수의 인력으로 의약품 업무와 함께 의료기기 업무를 수행하여 왔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식약청장은 의료기기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의료기술 전문인력 6명을 태스크포스팀으로 구성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지방식약청장은 “의료기기 전문가 중심으로 별도의 팀을 신설․운영하는 만큼 처벌보다는 업소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상담, 안내 등에 집중하여 건전한 의료기기 유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식약청 의료기기 태스크포스팀은 관할 유통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 및 국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GMP 수준에 맞는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의료기기분야별 컨설턴트제를 운영하여 고객 서비스 및 기술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 및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으로 국민 관심 사항을 발굴하여 이를 적극 반영하도록 하고, 관련업계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사전·사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