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비 113억원 순증해 악화요인
보령제약이 작년 매출액은 상승한 반면 순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령제약이 27일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매출액은 1427억원으로 전년도 1173억원 대비 254억원인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도 131억원 대비 34억원인 26% 감소했고, 경상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도 193억원 대비 43억원인 2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늘었음에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판관비가 551억원으로 전년도 438억원에서 113억원인 25%나 상승한 것에 주요인이 있다.
이로 인해 매출총이익이 741억원으로 93억원이나 증가했음에도 이를 상쇄시켜 영업이익을 190억으로 전년도 보다 20억원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또한, 영업외수익은 26억원으로 8억원이 줄고, 영업외비용은 66억원으로 16억원이 늘어 총 24억원이 순이익 악화요인으로 작용했다.
판관비 중에서는 판매촉진비가 15억원으로 8억원, 홍보비가 67억원으로 31억원 각각 순증해 큰 부분을 차지 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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