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자한 주식수는 60만주로 지분은 8.71%이다. 이로써 유한양행이 보유한 킴벌리의 주식은 총 540만주, 지분율은 30%가 됐다.
유한킴벌리는 작년에 709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은 843억원에 달하는 알짜 경영을 했다. 주당배당금은 2188원으로 총 350억원의 배당을 했다.
2002년 말일 현재 유한양행은 킴벌리 주식 480만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105억원의 배당을 받은 셈이 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작년말 기준 유한양행의 킴벌리 주식 취득가액은 234억원, 평가액은 1242억원이므로 지분법평가익은 1008억원에 달했다.
그동안 누적된 이익을 의미하는 킴벌리의 차기이월이익잉여금은 2090억원 이었다.
작년말 현재 킴벌리의 자본은 4140억원, 부채는 1468억원, 자산은 5609억원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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