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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리 = 주름개선 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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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리 = 주름개선 물질 개발
  • 의약뉴스
  • 승인 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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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리는 2일 피부조직 합성 및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난 피부탄력제를 개발했다고 공정공시 했다.

이 물질은 폐기종 치료제나 연골재생 물질 등의 신약후보 물질에 응용되는 효소로 현재까지 독성과 부작용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그동안 실용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벤트리는 그러나 최근 정부인정 피부전문연구소인 바이오스펙트럼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자사의 피부탄력물질(EI)은 경구 및 피부 독성이 거의 없으며 기존 EI의 표준 물질인 락토카인(Lactokine)에 비해 200배나 높은 활성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0.1%의 농도로 50% 이상의 주름개선 효능을 나타내었으며 피부조직 구성요소인 콜라겐의 합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벤트리는 피부탄력물질(EI)이 함유된 화장품 원료 및 제품(상표명:Bellesea)을 금년 내에 국내 유명 100여개 피부과를 통해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공급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Bellesea’는 오는 8월중 국내 기능성화장품 원료 인가와 국제 화장품 원료규격(ICID)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공급업체인 캐나다 Atrium사와 기술 보호 계약을 맺고 주름개선 및 미백효과에 대한 임상을 공동 실시하고 있어 세계 화장품시장 진출의 우위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벤트리는 ‘Bellesea’의 미국, 중국, 대만, 홍콩 등지의 고급 피부 전문샵과 백화점 위주의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하여 금년내 500만불 규모의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벤트리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열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인터내셔널 에스테틱, 코스메틱 & 스파쇼(international esthetic , cosmetic & spa show) ' 에 화장품 원료 및 제품들을 출품하여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벤트리 김연식 부사장은 "이 물질은 해조추출물로서 기존 제품들에서 자극성이 심해 나타나는 피부트러블을 개선키 위해 1년6개월간의 연구로 독성을 제거했다"며 "대만 시장에 우선적으로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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