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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 = 위궤양 개량신약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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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 = 위궤양 개량신약 특허
  • 의약뉴스
  • 승인 2003.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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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은 '신규 레바미피드 아미노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약학적 제제'인 위궤양, 급·만성위염 치료제 개량 신약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공정공시 했다.

레바미피드(제조판매원: 한국오츠카)는 1993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신약으로서, 위벽세포를 보호하는 약리작용을 가진 위궤양 및 위염치료제다.

이는 Helicobac ter pylori 감염으로 인한 만성위염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으며, 또한 소염진통제의 투여로 인한 위장장애의 치료에도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레바미피드는 물성이 물에 거의 녹지 않는 난용성으로, 특별히 고안된 제형을 제외하고는 인체에 투여시 불완전한 흡수로 인하여, 효율적이고 빠른 약효를 기대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진양제약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3억원 상당의 연구비를 투자하여, 2여년에 걸친 연구 끝에 용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개량신약(레바미피드 아미노산염)을 세계최초로 합성하는 데 성공해 기존의 레바미피드의 용출율을 20배 이상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진양은 마테팅 측면에서 시판허가취득에 소요되는 기간이 짧은 것이 커다란 장점이며, 전인구의 10% 정도로 추정되는 전세계 궤양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신물질로 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양은 "레바미피드의 국내 매출 규모는 200억원 가량으로 단일제제로서는 거대품목"이라며 "2~3년 이내에 새로운 제형(경구용 및 주사용)으로 개발하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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