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15일 공시를 통해 피롤로[3,2-c]피리딘 유도체 및 제조방법데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 특허는 위산분비 억제력이 매우 우수한 가역적인 프로톤 펌프 억제 효과를 갖는 신규의 피롤로[3,2-c]피리딘 유도체 또는 그의 약제학적으로 허용가능한 염, 이들의 제조방법, 및 이들을 포함하는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또한 이 특허는 신약후보물질인 YH4808의 계열 특허로서, YH4808은 현재 임상 1상 시험 예정 중에 있으며 2014년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유한양행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한양행은 생체 내 펩타이드를 이용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의 공동 개발 및 상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엔솔테크와 공동으로 전임상 및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유한양행은 퇴행성디스크 치료제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상업화에 성공하면 엔솔테크사로 기술료를 지급하기로 계약했다.
유한양행은 "퇴행성디스크 치료제는 적절한 치료제가 전혀 없어서 기대 수요가 매우 크다"면서 "해당 약물은 동물시험 결과 적은 용량으로도 약효발휘가 가능하고 생체 내 존재하는 펩타이드이므로 약효 및 부작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상품화 성공 시 상당한 매출 및 이익이 기대되며, 임상1상 또는 2상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다국적기업에 해외 라이센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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