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07:42 (금)
고려제약 = 반기 129억 11%증가
상태바
고려제약 = 반기 129억 11%증가
  • 의약뉴스
  • 승인 2003.07.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반기 신제품 개발, 주력제품 육성
고려제약은 30일 '2003년 반기 경영실적 및 2003년도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정공시 했다.

자료에 따르면 반기 매출액은 129억원으로 11.4%, 매출총이익은 72억원으로 8%, 경상익은 22억원으로 6.4%, 순이익은 16억원으로 6.5% 전년동기 동기 보다 각각 상승했다.

이 수치들은 회사측의 잠정집계된 것으로 회계감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고려제약은 전년대비 11.4%의 매출 증가로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이는 하벤시리즈의 틈새시장 공략으로 하반목캅셀 등의 판매 호조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 기존제품 등의 약진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매출원가가 상승, 향후 업무표준화 및 단순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원가가격 하락 유도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제약은 2003년도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신제품 개발을 우선시 했다.

계속되는 경기 하락과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고려제약은 도전과 혁신의 원년답게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4월 새로 출시한 세락틸 정을 필두로, 큐업, 리리스 정 등 신제품 발매를 통한 매출 증가를 시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순수활성형 해열진통제 세락틸 정은 Original 개발사 Gebro Pharma사로 부터 라이센싱 받아 새로 출시한 것으로 앞으로 하벤, 뉴로메드 등 기존 주력제품과 함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특허제품인 란시드캅셀의 유럽진출을 위하여 이천공장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EU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GMP기준에 맞도록 이천공장의 Hardware 및 Software를 Upgrade시켜 EU GMP 승인을 받아 유럽지역에서의 제품발매허가를 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미 2003년 상반기 중 7억원을 1차로 투입하여 Hardware부문을 개선하였으며 2003년 하반기 및 2004년 1/4분기에 걸쳐 설비 및 관리부문에 추가로 8억원을 투입 총 15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고려제약은 2004년말 이후 유럽 수출이 시작되면 유럽 항궤양제 시장에서 대형제품으로 육성, 향후 당사의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기약 시장 선점도 하반기의 주요 목표다.

고려제약은 3분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감기약 시장에서 대중에 인지도가 높은 하벤시리즈를 활용, 10년 연속 종합감기약 1위를 고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2002년 8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뉴로메드는 더욱 강력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 2003년은 1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