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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 당 분기 순이익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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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 당 분기 순이익 50% 증가
  • 의약뉴스
  • 승인 2003.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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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품 매출 증가가 주요인
대웅제약의 분기(3~6월) 순이익이 전분기(1~3월)보다 50%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약업경기 악화론을 무색케 했다.

대웅제약이 31일 발표한 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635억원으로 전분기 570억원에서 1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8.88%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분기 86억원에서 47.63% 대폭 증가했다.

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분기 59억원에서 31억원인 50.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비용은 고정적인데 비해 일선의 영업력이 좋아 매출이 증가했다. 3월 결산법인인 관계로 전분기에 산입 됐던 연말 비용들이 이번에 제외된 것도 순이익이 증가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작년에 처음 런칭했던 일본 다이이찌의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과 노바티스의 고혈압 치료제 '다이나서크'가 올 해들어와 폭발적인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모틴은 68%, 다이나서크는 186% 매출이 신장된 것으로 내부적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부연했다.

또한 이번 분기에는 비용 측면에서 광고비가 많이 축소됐고, 계절적 영향으로 무좀약 푸루나졸의 매출이 증가한 것도 이익이 늘어난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잠정치로 회계감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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