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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환자, 니코틴ㆍ마약 사용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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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환자, 니코틴ㆍ마약 사용 위험 증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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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나 성인됐을 경우 ...보통보다 의존성 3배 높아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이 청소년 혹은 젊은 성인이 됐을 때, 니코틴, 마약 등의 물질을 사용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Clinical Psychology Review’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ADHD가 있는 어린이 4,100명과 ADHD가 없는 어린이 6,800명이 포함된 27개의 장기간 연구들을 분석했다. 이 연구들 중 일부는 10년 이상 동안 어린이들을 추적 조사한 것이었다.

연구진은 ADHD가 있는 어린이들이 청소년 혹은 젊은 성인이 됐을 때, 마리화나, 코카인과 같은 불법적인 마약류와 니코틴을 사용하거나, 남용하거나, 의존할 위험이 ADHD가 없는 어린이들보다 3배까지 더 높았다고 전했다.

또, ADHD가 있는 청소년들은 ADHD가 없는 청소년들보다 더 이른 나이에 니코틴과 불법적인 약물을 경험할 위험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위험 증가에 대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이러한 약물들이 ADHD 관련 스트레스, 불안감, 사회적 기능 손상으로부터 일시적인 안정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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