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이용 염려 없어...논문 발표하기로 결정
H5N1 조류 독감 변종에 대한 논문의 저자가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앞서 생각됐던 것보다 훨씬 덜 치명적이었다고 설명한 후, 전문가들이 이 논문의 출판을 허락하는데 동의했다고 AFP가 최근 보도했다.
주요 세부 사항을 알려주지 않기로 한 초기 결정과 반대로, 미국 과학 및 보안 당국은 H5N1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두 가지 논문들의 출판을 허락하기로 결정했다.
논문의 연구 결과들이 생물학 무기를 이용하는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이용되어질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다.
논문 중 하나의 저자는 수정된 자신의 논문은 이 같은 두려움에 대해 고심했으며, 돌연변이 바이러스는 처음 두려워했던 것보다 훨씬 덜 치명적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델란드 에라스무스 의료센터의 론 푸치어 교수는 "이 바이러스들이 공기로 운반된다면, 유행병을 야기할 수 있고, 유행 독감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사망케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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