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2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는 계사년 새해를 ‘한의약 중흥의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정곤 회장은 “이제 다사다난했던 2012년 임진년이 가고, 희망찬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동안 한의약의 부흥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2년은 제40대 집행부 및 직원들이 협심단결해 한의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국한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개최, 한의사의 ‘근로능력평가용진단서’발급, ‘합병증 등 예방관리를 위한 진료 인정기준’에 한방부분포함 등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회고하고, “계사년 새해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2013년을 ‘한의약 중흥의 원년’으로 만드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상흠 수석부회장도 “전 임직원의 화합과 회원 여러분들과의 소통강화를 통해 계사년 한 해 동안 계획한 모든 일을 성취해 나가기를 기원한다”며 “새해에도 한의약이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회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 이후, 임직원들은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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