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메이드, 미국 유력지 선정 8개 부문 1위

미국 판매 1위 내셔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NatureMade)’가 미국 의 권위 있는 매체 ‘U.S. 뉴스&월드 리포트(U.S. News&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OTC 의약품 및 건강제품(Best OTC Medicine&Health Products)’ 평가에서 총 8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해리스 폴(The Harris Poll)의 조사에 기반해 미국 내 약사 357명과 피부과 전문의 134명을 대상으로 진행햤으며, 총 133개 부문에 걸쳐 전문가들의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각 제품군별로 자신이 추천하는 ‘Top 3’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응답했으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브랜드가 각 부문별 1위로 선정되는 엄정한 절차를 거쳤다.
조사 결과, 네이처메이드는 ▲최고 비타민제 ▲최고 스트레스 개선용 보충제 ▲최고 아쉬와간다 보충제 ▲최고 칼륨 보충제 ▲최고 강황 보충제 ▲최고 비타민B12 보충제 ▲최고 출산 전 비타민제 ▲최고 비타민D 보충제 등 총 8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네이처메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힐스(West Hills)에 본사를 둔 파마바이트(Pharmavite, 오츠카 자회사)가 제조 및 유통하는 브랜드로, 품질과 과학 기반의 제품 개발 철학으로 오랜 기간 미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파마바이트의 제프 부텔(Jeff Boutelle) 대표는 “네이처메이드가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주요 제품 카테고리에서 신뢰할 수 있는 리더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러한 평가는 소비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여정 속에서 우리가 품질과 과학, 변화하는 니즈에 맞춘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온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네이처메이드는 2018년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래로 비타민 및 미네랄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 런칭 7주년을 맞은 올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국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보스턴에서 KAIST와 성과 공유 워크샵 개최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장-샤를 위르트)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KAIST와 공동으로 세계적 바이오 허브 도시인 미국 보스턴에서 ‘머크-KAIST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KAIST가 지난해 5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자리로,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머크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구축 △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연구 수행 △대한민국 및 대전시의 생명과학 분야 R&D 및 인재 생태계에 대한 기여 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AI 기반의 새로운 물질 개발과 랩 오토메이션에 대한 혁신 전략을 의논하고, 향후 선도적 기술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미래 협력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워크샵 첫째 날은 2026년 ‘머크 연구 과제(Challenges)’ 세션으로 시작했으며, 머크가 추진 중인 공동연구 과제의 주요 주제와 그 방향성, 참여 기회 등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벌링턴(Burlington)에 위치한 머크 엠랩(M Lab)을 방문,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파트너십 범위 내에서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포함한 주요 활동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 및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둘째 날은 ‘오픈 이노베이션 교류’ 세션과 ‘Merck Fellow Award’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올 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머크의 혁신 전략과 연구 간의 적합성, 기술적 완성도, 연구의 상용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KAIST 교수 3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최고 기술 책임자 카렌 매든(Karen Madden)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KAIST 간 전략적 협력은 공동 연구 이상을 넘어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 등에서 글로벌 산학 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샵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이 한층 더 심화되어 보다 구체적인 연구와 혁신적 협업 사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머크는 앞으로도 생명과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KAIST는 글로벌 과학기업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독자적인 과학기술 경쟁력을 세계로 확장해나가고 있다”면서 “올해도 양 기관의 협업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협력 및 인재 교류를 통해 라이프사이언스 분야에서 의미있는 연구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KAIST와 2024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생명과학 및 재료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차세대 생명과학, 신규 모달리티(modality), AI 및 디지털, 지속가능성, 미래형 연구실 및 시설 등 다양한 혁신 분야에 걸쳐 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KAIST 의과학대학원 내에 머크 바이오 랩(Merck Bio Lab) 및 머크 서플라이 센터(Merck Supply Center)를 설립하고, KAIST 신소재공학과 내에 머크-KAIST 어플리케이션 앤 익스피리언스 랩(Merck-KAIST Application and Experience Lab)을 개설하여 혁신적인 연구 인프라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KAIST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운영 및 교수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며, 머크 그룹 산하의 벤처 캐피털 회사인 M 벤처스(M Ventures)를 통해 KAIST 창업팀과도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는 등 인재 양성과 연구 및 산업 지원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