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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역량강화' 신한류 조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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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역량강화' 신한류 조성 한다
  • 의약뉴스 손락훈 기자
  • 승인 2013.01.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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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육성 지원 사업에 5억 투입

한의약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환자유치와 해외진출 기반구축을 위한 사업이 오는 2월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8일까지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의료관광 중 한방진료 비중은 2009년 2.9%(1897명)에서 2011년 5.9%(15,786명)로 국내 한방분야 이용 해외환자는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

반면 한방의료관광 분야의 성공모델, 인적·시설 자원, 참여도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기존 한방 인프라는 열악한 실정이며 관련 정책들은 단편적이고 제한적으로 시행돼 왔다.

이 사업은 한방 병·의원의 해외환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위한 역량강화와 전략적인 홍보·마케팅, 한의약 국제경쟁력 강화방안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게 되며, 오는 31일 사업수행기관을 선정 올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추진체계와 주체별 역할을 보면 우선 복지부는 사업추진 방향 및 기준 설정, 사업진행 점검 및 평가 등을 총괄하게 된다.

사업수행기관은 컨설팅, 설명회 개최,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한방의료기관 역량강화 지원사업과 온·오프라인 정보 제공, 한방의료 체험행사 진행 등 홍보사업을 수행한다. 또 중·장기 계획 수립 등 한의약분야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예산은 총 5억원으로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을 위한 역량강화에 1억 8000만원, 전략적 홍보·마케팅에 2억 3000만원, 한의약 국제경쟁력 강화방안 수립에 9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신청자격은 한의약분야 해외환자유치 관련 경험·전문성, 또는 한의약산업육성 관련 경험·전문성이 있는 비영리법인 단체이다.

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관계자는 9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업의 한의약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라며 “한의약이 국가경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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