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파신’, ‘알마겔’등 높은 시장 인지도와 오리지널러티를 확보한 다수 품목을 보유한 상위권 제약업체로 충북 오창과학단지의 2만8천평 부지에 첨단 생산설비와 고도의 품질관리 체제를 갖춘 공장을 2004년 완공예정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편 주력품목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02년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의 매출 성장 시현 및 15%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 유지. 차입금 상환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과 자회사의 실적호조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로 경상이익도 큰 폭 증가했다.
순차입금이 없는 우수한 재무구조 보유와 영업상 창출자금 확대에 따른 선순환적 자금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위궤양치료제 YH-1885 국내 임상 2상이 순조로와 연간 약 10억∼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부작용을 크게 줄인 암유발인자인 라스(RAS)변이세포 성장억제 계열의 항암제를 개발중이고 DNA칩, 생물정보학 등 바이오관련 투자도 확대. G-CSF와 EPO의 개량제법의 개발도 순조롭다.
최정호 LG증권 대리는 “거래량이 적고 유동성이 낮지만,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실적규모가 좋아 경기와 무관한 제약업종에서 외국인이 관심을 가지고 지분을 늘리고 있다”고 밝혀 추가적인 상승을 예상했다.
반면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유한킴벌리의 실적호조 지속으로 자회사 지분(30%)에 대한 실질가치는 여전히 높은 편이나 개발부분의 잠재가치 하락, 성장률의 둔화 등을 감안할 때 업종평균 수준의 주가움직임에 머물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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