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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9:40 (수)
한미약품, 대한검안학회와 국민 눈 건강 위한 빅데이터 연구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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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대한검안학회와 국민 눈 건강 위한 빅데이터 연구 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7.1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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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대한검안학회와 국민 눈 건강 위한 빅데이터 연구 협약

▲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를 비롯해 대한검안학회 김은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해 안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 제작하기 위해 추진했다.

한미약품과 대한검안학회는 협약을 통해 ▲한국인의 안질환에 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검안 패턴 분석 ▲안과 진료 지원용 Fact Sheet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은 안질환 관련 통계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대한검안학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검안 전문가들의 임상적 의견을 더해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현장 활용 및 배포를 담당한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는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 인식 개선을 넘어 실제 진료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자료를 제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 및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해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검안학회 김은철 회장은 “굴절이상이나 노안 등은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국내 통계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Fact Sheet가 의료계는 물론 관련 산업 전반에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동생활건강,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모이스처 선세럼 출시

▲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계열사인 일동생활건강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FIRSTLAB)’의 신제품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모이스처 선세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계열사인 일동생활건강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FIRSTLAB)’의 신제품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모이스처 선세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계열사인 일동생활건강(대표 한정수)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FIRSTLAB)’의 신제품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모이스처 선세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모이스처 선세럼은 자외선 차단(SPF50+, PA++++)은 물론, 미백과 주름 개선까지 한 번에 기대할 수 있는 3중 기능성 스킨 케어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일동제약그룹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이 반영된 유산균 발효물을 비롯해 순도 98%의 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 8종 등 피부 장벽과 수분 관리, 맑고 생기 있는 피부결을 위한 원료들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미백과 항산화를 고려한 비타민C 유도체 △피부 보습 및 수분 보호를 위한 판테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충전하는 엑토인 등도 포함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 피부에 남는 끈적임이나 하얗게 들뜨는 백탁 현상 등과 같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촉촉하고 가벼운 질감의 세럼 제형을 채택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부드럽게 잘 발리는 밀착력으로, 뻑뻑하거나 밀려나지 않고, 여러 번 덧발라도 답답하거나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돼 사계절 내내 매일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강조했다.

일동생활건강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과 수분 관리를 동시에 해결하고, 평상시 함께 사용하는 다른 화장품과의 활용성 등을 고려해 화장이 잘 먹는 선세럼 제품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킨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얼굴, 목 등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에 골고루 펴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특히 촉촉한 선 프라이머(베이스)로 사용하면 메이크업 밀림 현상 없이 피부 바탕이 잘 연출된다”고 전했다.

 

 

◇셀트리온 앱토즈마, 글로벌 3상 52주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 개발명: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국제학술지 ‘Clinical Drug Investigation’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CT-P47 정맥주사(IV) 제형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한 임상 3상의 52주 결과를 담고 있다.

임상은 초기 CT-P47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RoActemra) 투여군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24주차부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 대해서는 유지 투여군과 CT-P47로 전환한 교체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총 세 그룹으로 비교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CT-P47을 지속 투여한 군, 오리지널 의약품을 유지한 군, CT-P47로 전환한 교체 투여군 모두에서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포함한 주요 지표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CT-P47이 장기 치료 및 스위칭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앱토즈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 4500만 프랑(한화 약 4조원) 을 기록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앱토즈마의 국내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미국과 유럽에서도 연이어 품목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장기간 치료와 스위칭 상황에도 앱토즈마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모두 확인된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발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처방 및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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