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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걸 신임 회장 “간호정우회, 제 목소리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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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걸 신임 회장 “간호정우회, 제 목소리 내겠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5.02.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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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등록 및 법인등재 추진 약속...2년제 문제 앞장설 터

▲ 당선 직후 환호하는 신임 회장단. 좌측부터 정정희, 김명자 부회장, 김희걸 회장, 조희순, 조문숙 부회장.
대한간호정우회가 12일,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12대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에는 김희걸 가천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당선됐다.

정우회는 12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2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2015년 예산 및 결산, 사업계획, 정관개정,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자리에서 정우회는 그간의 관례에 따라 5명의 전형위원회를 구성, 1명의 회장 5명의 부회장 후보를 추대했으며,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화답했다.

▲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는 김희걸 신임 회장.
이에 따라 신임 회장에는 김희걸 교수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조희순 전보건교사 회장
김명자 전임실군의장 ▲조문숙 분당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정정인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교수 ▲이영휘 교수 인하대학교 교수 등이 회장단으로 합류했다.

또한, 대의원들은 김희걸 신임 회장이 추천한 ▲남영숙(상주시의장) ▲김은희(충북보건대학교 강사) ▲김주라(선거컨설턴트협회) ▲정정인(세브란스병원) ▲김영미(서울대병원 간호팀장) ▲최선숙(서울아산병원간호팀장) ▲우진하(건국대병원 수술간호팀장) ▲이경희(변호사) ▲이연주(포스코부장) 등 9인의 이사후보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이와 함께 최정자 전 부회장과 김성혁 전 부회장 등 2인을 감사로 선임했다.

새롭게 간호정우회를 이끌게 된 김희걸 회장은 “간호정우회는 지난 25년의 성과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비법인 단체로 남은 애환이 있다”며 “간호정우회의 숙원사업인 협회 등록부터 시작해 법인등재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당면하고 있는 간호계 2년제 학제 등의 문제를 간호정우회가 앞장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협의체에서 당당하게 목소리 낼 수 있도록 힘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임 회장을 축하하는 성영희 전 회장.
한편,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성영희 전 회장은 “취임 당시 제가 ‘간호란 바위에 계란던지기’라던 선배의 말씀을 인용했는데, 간호의 현실은 아직도 바위가 흙으로 변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성 회장은 “간호정우회가 태동해 번성하다 태풍을 만나 어려웠지만 지금까지 전국에서 여러분 한분한분이 일당백을 해주셔서 6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잘 해올 수 있었다”며 “저의 소원은 2018년 2년제가 생기지 않는 것으로, 잘 해 달라고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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