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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한의사회, 의료기기 사용 촉구 궐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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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한의사회, 의료기기 사용 촉구 궐기대회 개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5.04.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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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장현석)는 오늘(2일) 오전 8시 30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날 궐기대회는 장현석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 전재관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노희목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부회장을 비롯한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임원 및 분회장과 의료기기 사용 규제 철폐를 주장하는 한의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오전 8시 30분 보건복지부 앞에서 집결해 장현석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의 성명서 낭독 후 가두행진을 끝으로 집회는 마무리 됐다.

장현석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신임 회장은 “대구광역시 한의사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도록 과학적인 한의진료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과학과 문명의 산물인 현대 의료기기는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며, 직능 이기주의에 의하여 특정 집단에만 배타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료인인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통해 진료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며, 국민 건강을 위한 한의사의 의무이자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궐기대회 외에도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오전 8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은행 도로에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정상화 선포식’을 가졌으며 경기도한의사회도 오전 8시 30분부터 광화문 서울 청사 앞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규체 철폐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4월 6일에 있을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국회 공청회’를 앞두고 전국 각지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이어졌다.

특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촉구 궐기대회는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시도지부에서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으며 2월 12일 부산광역시한의사회를 시작으로 3월 19일 광주광역시한의사회와 전라남도한의사회, 24일 충청남도한의사회, 31일 강원도한의사회와 충청북도한의사회에 이어 오는 7일에는 대전광역시한의사회, 9일에는 전라북도한의사회가 궐기대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현재까지 8주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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