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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카티필’ 유럽 35개국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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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카티필’ 유럽 35개국 특허 등록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6.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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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연골조직재건용 의료기기 ‘카티필’(CartiFill,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의 제조기술에 대해 유럽 35개국에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명칭: ‘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은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재 국제 원료의약품)과 피브린(Fibrin, 생체적합성 천연접착물질)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해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 연골조직을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한 조성물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를 토대로 상용화에 성공한 ‘카티필’은 국내 시장은 물론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지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그리고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을 비롯한 해외 16개국에 진출해 현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골조직 치료에 사용됐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및 이에 따른 의료비 증가와 맞물려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의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2위 규모인 유럽 지역(2015년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의 27.8%(38.3억 달러) 비중 차지)과 가장 큰 재생의료 기술 적용질환 시장인 정형외과 분야(2015년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의 33.5%(46억 달러) 비중 차지)에서 특허권을 선점한 것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상된 조직의 재건으로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재생의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와 ‘카티필’을 비롯한 세원셀론텍 리젠그라프트 품목군의 글로벌 성장이 궤를 같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카티필’은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품질의 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상용화한 리젠그라프트(RegenGraft, 다양한 인체조직을 대체·보강하는 치료재료) 품목 중 하나로, 기존 치료방법의 단점(고가의 치료비 및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을 해소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카티필’ 이용 연골치료술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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