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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의 날 선포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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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의 날 선포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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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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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의 날, 아시나요~
대한견주관절학회... 어깨관절의 날 선포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인사말)

대한견주관절학회(회장 박진영, 사진 )가 ‘국민 어깨 지킴이’를 선언했다.

학회측은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어깨 관절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조남수 학회 홍보위간사(강동경희대병원)는 “환자와 의사의 소통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어깨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어깨 관절의 날’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많은 국민들이 어깨 통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의료정보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그릇된 치료를 받아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박진영 회장(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서구인의 경우 7%, 국내 성인의 20%가 어깨통증을 평생 한번 이상 어깨 통증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령화와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인해 어깨통증의 빈도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충남 아산의 한 면소재지 주민 253명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4%인 110명이 어깨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33%는 야같 통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고, 45%는 5Kg 이상의 물건을 들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처럼 어깨 통증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십견’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저절로 낫는다는 생각에 병을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조남수 교수는 “어깨통증에 대해 가장 잘못된 인식이 ‘오십견’이라는 것과 저절로 낫는다는 것”이라며 “어깨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많은 분들이 정형외과는 수술만 한다 생각해서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다”면서 “그러나 정형외과에서는 통증치료와 재활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 회장은 “의료정보 홍수 속에서 올바른 의료정보의 선별이 어려워 환자들이 증상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코끼리 다리 만지듯 올바른 진단을 받지 못해 건강악화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견관절 통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무분별한 검사를 하고 있으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검증받지 않은 시술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깨 관절의 날 제정을 통해 국민여러분의 알 권리를 충촉시키고, 어깨 관절 관련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기여하며,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학회가 국민의 어깨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 관절의 날 선포식과 함께 전국 109개 병원에서 어깨관절 강좌를 개최하고 초음파를 이용한 진료도 병행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어깨 관절의 날’을 통해 국민들 및 각계의 관심을 촉구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학회가 국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뜻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고,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국민의 어깨가 주관절 학회의 어깨위에 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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