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가지 아미노산 함유 ‘닥터라민’ 출시...“피로회복에 제격”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신개념 영양수액제 ‘닥터라민’을 출시했다.
닥터라민은 투여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됐던 500ml이상의 기존 수액제와는 달리 용량을 100ml로 줄여 30분만에 인체에 필요한 15종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신개념 수액제다.
사측에 따르면, 닥터라민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알코올 대사를 촉진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만성피로·무력감을 완화하는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의자에 앉아서도 간편하게 투약할 수 있어 병실이 없는 중소 병원에서도 처방이 가능하다.
JW중외제약 마케팅1실 김창규 팀장은 “아미노산 100ml만으로 만성피로나 초기 감기증상 등에 효과가 있다”면서 “기존의 대용량 영양수액제처럼 질병에 걸리거나 수술후 회복시에 맞는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영양수액제를 질병 이전단계에서 투약하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 국가적으로나 환자 개인적으로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아미노산의 불균형으로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 경우 30분만 맞으면 증상개선으로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닥터라민은 △30~50대에는 불면증, 피로감, 무력증, 스트레스, 간기능 개선 △20~30대 여성에는 피부재생 촉진, 노화방지 △수험생에는 기억력, 집중력 증대 스트레스 개선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JW중외제약 김정호 의약사업본부장(전무)은 “술먹은 다음날 몸이 무거울때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시 맞으면 피로회복 효과를 느낄 수 있다”면서 “‘닥터라민’ 출시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수액을 맞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아가 그는 “수액분야에서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4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JW중외제약 박구서 부사장은 “닥터라민은 100ml로 용량을 대폭 줄여 꼭 누워서 맞지 않아도 앉아서 맞을 수 있는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클리닉 같은 경우에는 상당한 도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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