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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영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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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영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0.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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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영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출시

▲ 대웅제약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Nuceiva, 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선진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고 5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Nuceiva, 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선진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Nuceiva, 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선진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영국은 연 6500억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으로, 대웅제약의 북미ㆍ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누시바의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3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 현지 전문 유통사인 위그모어(Wigmore) 사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보툴리눔 톡신에 특화된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이달 초부터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지견과 누시바 제품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타 유럽 국가들에도 진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누시바의 영국 발매로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에 모두 공식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적극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갖고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및 제조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사측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 60여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개국 이상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고순도 톡신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파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나보타는 중국, 호주, 뉴질랜드, 사우디 등에도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대원제약, 하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

▲ 대원제약이 2022년 하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 대원제약이 2022년 하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2022년 하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ETC/OTC/CHC) ▲마케팅(ETC/OTC) ▲영업지원(의약기획/병원기획) ▲전략기획실(IR) ▲재경실(원가회계) ▲대외협력실(광고/준법/약무) ▲해외사업부(해외영업) ▲R&D(임상/연구기획/합성연구/약리연구/PK/평가연구/제제연구) ▲향남공장(관리약사/QC/QA/분석기술/생산) ▲진천공장(관리약사/설비기술/QA/제조)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대원제약은 작년부터 ‘대원제약 DNA 채용‘이라는 이름으로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으로, 대원인의 DNA를 보유한 인재를 찾는다는 의미다.

이번 공채에서는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운영한다. 

7일(금)에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13일(목)에는 카카오톡 ‘대원제약 채용’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11일(화)에는 서울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도 대원제약 부스를 방문해 상담이 가능하며, 별도의 채용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원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 기한은 14일(금) 17시 30분까지다.

 

◇휴메딕스, 지투지바이오ㆍ한국파마와 도네페질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

▲ 휴메딕스는 지난 4일 충북 오송 지투지바이오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 한국파마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주사제의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휴메딕스는 지난 4일 충북 오송 지투지바이오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 한국파마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주사제의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4일 충북 오송 지투지바이오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대표 이희용), 한국파마(대표 박은희)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주사제의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메딕스는 기존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신시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한 달간 체내에서 약효가 지속되는 도네페질 주사제의 제형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휴메딕스와 한국파마는 임상, 품목허가 및 판매 등을 진행한다.

휴메딕스와 한국파마는 지투지바이오의 기술료와 향후 제품 상업화시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국내 판권을 갖는다.

지투지바이오사의 ‘이노램프’ 기술은 약효물질을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 균일한 미립구로 제조해 체내 투여 시 약효가 안정적으로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 고유의 ‘약효지속성 플랫폼’이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으로, 기존의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는 치매환자가 약을 삼키기 곤란하거나 기억력 감소로 약을 제때 복용하기 어려운 반면, 이번 협력 제품은 1회 투여로 한 달간 약효가 일정하게 유지돼 복약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 약을 챙겨줘야 하는 보호자의 수고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바이오 유망 신기술업체 지투지바이오, 사업화 역량이 높은 한국파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경쟁력 있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 분야를 선점하고 보다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는 “우수한 사업화 역량을 갖춘 한국파마·휴메딕스로부터 지투지바이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파마 박은희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상호간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개량신약이 시장에 더 신속하게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행정처분 아미타피주, 현재 단종"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받은 아미노산 보급용 주사제 '아미타피주'와 관련, 지난해 12월부터 자진회수를 진행, 완료했으며 현재는 단종된 상태라고 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삼성제약에 위탁해 생산했던 아미파티주는 지난해 성분 중 '아세틸시스테인' 함량 부적합을 인지한 뒤 식약처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즉시 자진 회수절차에 돌입해 올해 2월 17일 회수를 완료했다.

사측 관계자는 "해당 품목은 회수 및 폐기가 완료돼 시중에는 없는 상태"라며 "생산업체를 변경해 새로운 품목으로 유통 중이며 위탁사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는 '아미파티백주'를 공급 중이며 공급업체 평가·모니터링 확대 및 평가기준 보강 등을 통해 한층 엄격한 위탁사 관리체계를 운영 중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정 처분에 대해 "식약처의 처분을 충실히 이행하고 향후 재발 방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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