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11일 오프라인 개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중인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현장 채용문이 4일 후 활짝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용옥),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박광택)가 공동 주최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현장 행사가 10월 11일 개최된다.
행사장에선 이번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93곳 중 오프라인 참가를 신청한 58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ㆍ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ㆍ안정성평가연구소 등 10개 기관·특성화대학원 등이 면접·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들을 만난다.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은 청년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 직후 원희목 회장의 개회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영상 축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축사 등에 이은 특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오전중 행사 현장을 방문, 채용 부스 등을 둘러보며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기업별 채용설명회는 오전 11시부터 본 무대인 컨퍼런스관에서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건일제약-펜믹스 ▲유영제약 ▲JW중외제약-JW신약 ▲메디톡스 ▲HK이노엔 ▲대원제약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일동제약 등 11개사 순서로 각 30분씩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마련한 ‘제약바이오 직무역량 기반 취업 전략’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한 행사장내 전용 면접장에 마련된 14개 면접 부스에서는 사전 채용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중 서류전형 합격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이 진행된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 희망 회사에 대한 사전 질문을 제출한 구직자 1000여명도 참가기업 상담 부스에서 현장 상담을 할 예정이다.
사전에 면담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예비시간 등을 활용한 상담은 현장에서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면접 메이크업, 취업 코칭 컨설팅 제공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예년과 달리 온라인 행사로 마련된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6일부터 7일까지 사전 신청한 예비 취업자 146명이 참여, 연구개발ㆍ영업ㆍ품질관리ㆍ제제연구 등 각 실무분야 멘토들과 상담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11일 채용박람회 행사 당일 현장을 찾는 예비 취업자들에게는 ‘취준생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이 제공되는데, 책자는 선착순으로 600부가 준비되어있고 이와 별도로 행사장 입장시 모바일로 e북을 받아볼수 있다.
또 구직자 응원을 위한 이벤트로 현장에 푸드트럭 배치와 함께 무료 음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현장 면접ㆍ상담ㆍ멘토링 참가자들 대상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온라인 공간에서 달아오른 채용박람회 열기가 현장 행사에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는 7일 오전까지 3만 4000여명이 방문했고, 행사장 입장을 위한 사전 등록 성격의 회원 가입자도 1400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9월부터 취업포털 잡코리아 홈페이지에 개설,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제약바이오 온라인 전용 채용관에도 방문자가 6일 자정까지 1만명에 육박했다.
온라인 전용 채용관에는 현재까지 75개사에서 143건의 채용공고를 게재, 구직자들의 조회수가 3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채용박람회 당일 현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회원 가입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자동 문자발송)을 수령받게 되며, 행사 당일 입구에서 참가증을 제시하면 된다.
만일 사전 신청을 못했더라도 당일 행사 현장을 방문해 셀프 등록대에서 신청 절차를 밟으면 입장 가능하다.
◇삼일제약, 삼일 아이케어 혁신센터 개소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서울 가톨릭대 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삼일 아이케어 혁신센터(SEIC)’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SEIC’ 은 ‘Samil Eyecare Innovation Center’의 줄임말로 ‘눈 건강 및 안과질환 혁신형 의약품 연구개발 센터’를 뜻한다.
삼일제약은 SEIC를 주축으로 안과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품력을 차별화해 명실상부한 ‘안과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일제약은 기존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안질환 의약품 부문과 고형제 부문을 구분 배치해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SEIC의 개소를 통해 안질환 연구부문은 서울(SEIC)에서 고형제 연구 부문은 안산 중앙연구소에서 이원화 체계를 구축해, 각 연구소 특성에 맞춘 R&D에 선택과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에 위치한 SEIC를 기반으로 연구 및 임상시험과 관련해 가톨릭대 산학연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공동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Samil Eyecare Innovation Center’ 개소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안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안과 R&D 부분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며 “이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혁신 의약품 개발 및 CMO 사업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일제약은 글로벌 안과의약품 개발에 특화된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점안제 공장을 연내 준공할 예정이며, 북미 사무소의 북미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위해 CDMO전문 기업인 프랑스의 ‘유니더(UNITHER)’社와 전략적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동아제약 판피린, 패키지 디자인 전면 고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종합감기약 ‘판피린’이 15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민 건강을 책임져온 판피린 브랜드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판피린의 캐릭터인 두건을 두른 소녀 이미지는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경하고, 브랜드의 대표 컬러 빨강, 파랑, 골드 3색 컬러에 각각 보호/생명력, 치유/신뢰, No.1 브랜드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대표 자음인 ‘ㅍ’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삽입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
판피린은 유통 과정에서의 운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웃박스 포장단위도 변경했다. 기존의 30병*9케이스에서 30병*6케이스로 변경해 박스 무게를 6.5kg 가량 감소시켰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의 고유 자산에 현대적인 스타일이 접목된 패키지 리뉴얼을 15년만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새로운 패키지에 담긴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판피린은 1956년 일반의약품 허가를 받고 정제 형태로 1961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후 1977년부터 현재와 같은 크기의 병에 담긴 액상 형태가 됐다. 오랜 기간 대중의 곁을 지킨 판피린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감기약 하면 떠올려지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휴젤, FDA에 보툴렉스 품목허가 재신청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를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3월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보툴렉스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 올해 3월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수령한 바 있다.
휴젤은 CRL 내 요구 사항에 따라 일부 문헌 및 데이터 보완 작업을 완료, FDA에 허가 신청서를 재제출했다. 서류 제출 후 허가 획득까지 통상적으로 약 6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 중으로 보툴렉스의 미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보툴렉스의 현지 영업ㆍ마케팅 및 판매는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가 담당한다. 휴젤 아메리카는 휴젤이 지난 2018년 설립한 미국 현지 법인으로 지난 2020년 독일 멀츠의 북미 에스테틱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제임스 하트만(James P. Hartman)을 대표로 영입,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활동 전개를 통해 보툴렉스의 빠른 현지 안착을 이끌 예정이다.
미국 진출 가속화를 위해 지난 6월 세계적인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앨러간(현 애브비)의 전 최고경영자(CEO)이자 회장직을 역임한 브렌트 손더스(Brent L. Saunders)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최근에는 제3공장 준공을 완료한 후 밸리데이션(Validation)도 진행 중이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은 단일 국가 중 세계 최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중국과 유럽에 이어 휴젤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만큼 성공적인 현지 론칭과 함께 시장 진출 3년 내 미국 TOP3 톡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약 2조원 규모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 2015년 임상 3상(BLESS 1,2)에 착수, 2019년 해당 임상을 공식 종료했다. 이후 지난해 3월 품목허가 신청서 제출하고 같은 해 8월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친 바 있다.
◇GC녹십자, 서울달리기 SEOUL RACE 공식 협찬사 선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오는 9일 진행되는 ‘2022 서울달리기 SEOUL RACE’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서울달리기 SEOUL RACE’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마라톤 행사다.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껏 달리지 못했던 러너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최 측은 오프라인 오픈국제부, 하프코스, 하프 2인 릴레이, 10km 코스 등 4개 부문의 다채로운 운영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와 양말, 완주메달 등의 기념품도 전달한다.
GC녹십자는 참가자 전원에게 자사의 유기농 식물성 단백질 제품 ‘올게인 오가닉 프로틴 바닐라맛’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올게인 포토부스 운영 ▲응원 스포츠 타올 선착순 2000명 증정 ▲올게인X서울레이스 타투스티커 선착순 2000명 증정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케미칼, 친환경 KIT 제작ㆍ기부 봉사활동 전개

SK케미칼은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등 SK 관계사 구성원들과 함께 친환경 키트 제작 및 기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KIT 제작 봉사는 버려지는 재료들을 업사이클해 제품을 만들고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비대면 봉사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위체인지'라는 예비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용 후 버려지는 우유팩으로 파우치를 만들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제작한 제품을 복지시설에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1석 2조의 활동이다.
SK케미칼은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성원 약 200여명에게 봉사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구성원들은 1년간 모은 봉사 포인트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올해에만 4회째를 맞이한 친환경 KIT 제작 봉사활동은 캔버스, 펜 케이스, 그림책 등 다양한 업싸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왔다.
3회차까지 SK케미칼, SK플라즈마 등 SK 관계사 구성원 및 구성원 가족 517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관계사들과 함께 다양한 컨셉의 친환경 KIT 제작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친환경 KIT 제작 활동은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도 지키면서 동시에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 구성원들의 참여율이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 공채 모집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오는 23일까지 2022년도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 4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R&D(연구개발) ▲임상 ▲RA ▲생산/품질 ▲영업/마케팅 ▲경영/관리 ▲IT 등 7개 부문으로 총 70여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사원은 기 졸업자 혹은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력직은 유관 업무 경력 보유자여야 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23일 자정까지이며, 메디톡스 채용 홈페이지(medytox.recruite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별 합격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내달 초 서류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실무 및 임원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인재개발실 손용수 이사는 “메디톡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직원 모두가 아낌없이 역량을 펼치며 업계 최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메디톡스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할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집 직무와 요강 등 이번 채용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2022 메디톡스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오영, 김성우 전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위원 영입

지오영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국내 1위 의약품 물류기업인 지오영 그룹(대표 조선혜)은 홍보실장에 김성우 전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위원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조직별로 산재한 기존 홍보업무를 통합, 그룹 홍보실로 개편하기로 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룹의 대내외 소통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신임 김성우 홍보실장은 20여 년간 SK케미칼 관계사 홍보를 담당해온 국내 제약 홍보의 산 증인이다.
합성, 천연물, 제제, 바이오를 비롯해, 백신, 혈액제 및 일반의약품 등 제약-바이오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업과 브랜드 홍보 및 위기관리를 주도해왔다.
또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과 '노란약' 트라스트의 광고마케팅을 통해 이들 브랜드의 최고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특히 2020년 부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를 전담하며 증권거래소 상장, 코로나 백신 개발 및 위탁생산 관련한 국내외 홍보를 통해 기업가치제고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그룹 성장과 기업 경영 고도화에 따라,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도 전문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를 통한 기업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