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1 21:36 (월)
제일약품,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업무협약 外
상태바
제일약품,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0.11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일약품,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업무협약

▲ 제일약품은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 제일약품은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제일약품과 베올리아는 용인 백암 생산공장의 에너지 최적화 및 그린 전기 생산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및 노후설비 교체투자로 기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줄이고, 에너지 비용은 기존 대비 1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올리아와 용인에 위치한 생산공장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프로젝트를 통해 ESG 경영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53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베올리아는 생태 전환의 글로벌 벤치마크로서, 수처리부터 에너지 관리,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의 설계 및 제공 등 탄탄한 친환경 사업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에 약 22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지난해 약 384억 유로(한화 약 52조 원) 매출을 기록하며 45여 개 국가에 진출해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세계적인 기업 베올리아와 함께 용인 공장 내 친환경 시설 운영을 통해 환경 경영을 본격화하는 등 순환 경제 사업에 더욱 노력하게 돼 뜻깊다”며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남겨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질일드(Gilles Hild) 베올리아코리아 에너지 총괄은 "베올리아는 제일약품이 목표로 하는 ESG의 환경부문의 전문 기업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첫 파트너십 구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일약품과 함께 물, 폐기물 재활용 분야로도 확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ESG 경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中하버바이오메드, 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서브라이선스 아웃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바토클리맙(HL161)의 중국 내 사업권을 이전 받았던 하버바이오메드가 동 사업권을 중국 석약제약그룹(CSPC Pharmaceutical Group)의 100% 지분 자회사인 NBP Pharma에 서브라이선스 했다고 발표했다.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익권을 포함한 기존 한올바이오파마의 모든 권리는 변화 없이 승계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CSPC 제약그룹은 하버바이오메드로부터 바토클리맙의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중국 내 독점 개발, 생산 및 판매 권리를 양도받게 된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300억원(1억 5000만 위안)을 포함해 총 2000억원(10억 위안) 이상의 경상기술료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수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축에 따르면, CSPC 제약그룹은 뇌졸중 치료제 ‘NBP’, 고혈압 치료제 ‘Xuanning’ 등 대표 제품을 가지고 있는 중국 상위 제약사로 신약 개발과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있어 역량을 갖추고 있다. 

CSPC 제약그룹은 지난해 5.5조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약 1.3조 원을 기록했다. 홍콩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17조 원에 달한다.  

CSPC 제약그룹 쿠일롱 장(Cuilong Zhang) 대표는 “하버바이오메드와 이번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신약 후보인 바토클리맙의 개발과 생산, 그리고 상용화를 빠르게 진행해 중국 내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CSPC가 중국 내에서 신약 연구개발, 제조, 판매 전 과정에 걸쳐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바토클리맙의 임상 개발과 제품 허가를 가속화 하고 더 많은 적응증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CSPC 그룹이 중국 전역에 걸쳐 보유하고 있는 상업화 역량을 통해 빠르게 제품의 출시를 위한 준비도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수출한 FcRn 억제 항체신약이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중국에서 중증근무력증(MG)을 비롯해 갑상선 안병증(TED), 혈소판 감소증(ITP), 시신경 척수염(NMO), 다발성 신경증(CIPD) 등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JW생명과학, 국내 최초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자동화 라인 가동

▲ JW생명과학은 충남 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의 신규 생산설비 ‘TPN 3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 JW생명과학은 충남 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의 신규 생산설비 ‘TPN 3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은 충남 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의 신규 생산설비 ‘TPN 3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TPN 3라인’은 1000㎖ 이상의 중ㆍ대용량뿐만 아니라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다. 약액충전, 멸균, 포장 등 공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시간당 1,000개(연간 33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전체 용량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JW생명과학은 ‘TPN 3라인’을 이달 중 선보일 국내 첫 소용량 종합영양수액제와 미국 박스터사와 개발 중인 신개념 수액제 생산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TPN 3라인’ 본격 가동으로 JW생명과학의 종합영양수액제 최대 생산량은 기존 1020만개에서 1400만개로 37% 증가했다. JW생명과학은 수액 생산시설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2017년에는 세계 최대 수준(시간당 2000개, 연간 800만개)인 중ㆍ대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전용 전자동 생산설비 ‘TPN 2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TPN 2라인’은 현재 위너프주(JW중외제약 국내 판매)와 피노멜주(박스터 글로벌 판매)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7월 JW생명과학은 기초수액을 생산하는 ‘TF 2호기’ 추가 라인도 증설했다. JW생명과학은 현재 단일 백 형태의 기초·영양·지질수액 생산라인을 총 6개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1억834만개의 단일 백 수액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멀티 체임버 백 종합영양수액제까지 포함하면 연간 백 수액 최대 생산량이 1억 2220만개로 국내 최대이다. 플라스틱 용기 수액류까지 포함하면 연간 1억8000만개까지 늘어난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TPN 3라인 증설은 JW생명과학의 자체 설비기술 역량을 총집결해 이룩한 성과로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의 안정적인 국내외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수액제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2~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 등 필수영양소를 각각 담은 제품이다. 

보관ㆍ이동시에는 구분한 체임버를 유지하고, 사용시 체임버를 터뜨려 성분을 혼합해 투약한다. 

JW생명과학은 2006년 충남 당진시에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제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연간 약 1억 4000만개 수액을 공급하며 국내 소비량의 4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2019년부터는 당진 수액공장에서 생산한 ‘위너프’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본고장인 유럽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유럽시장에 자체 기술로 개발·생산한 영양수액이 진출한 것은 아시아권 제약사 중 JW생명과학이 처음이며, 생산시설 기준으로는 비유럽권 공장 중 당진 수액공장이 유일하다.


◇신신제약, 4분기 영업ㆍ마케팅 POA 개최

▲ 신신제약이 영업ㆍ마케팅 임직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난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 신신제약이 영업ㆍ마케팅 임직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난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신제약이 영업ㆍ마케팅 임직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난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신제약은 지난 6~7일 이틀 동안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영업 및 마케팅 임직원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영업과 마케팅 부문 워크숍 POA(Plan Of Action)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POA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긴밀한 업무 관계에도 불구하고 제한되었던 만남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3분기 실적 분석과 함께 기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고, 남은 4분기 활동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1일차에는 다양한 주제의 분임토의를 통해 실제 영업 현장의 상황을 고려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다가오는 2023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외부 초청 강사 강의와 함께 다양한 팀빌딩 활동과 체육대회로 결속력을 다졌다.

신신제약은 탁월한 제품력과 OTC(일반의약품) 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신신파스 아렉스로 대표되는 첩부제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품질에 기반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출시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OTC 기반의 약국 대상 영업력을 인정받아 올해 3월부터 셀트리온과 연매출 약 1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코로나19는 영업 마케팅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가져왔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임직원 분들 덕분에 올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약국과 상생하는 건강한 OTC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젤, 미국 피부과학회에서 보툴렉스 3상 결과 공개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미국 피부외과학회(American Society for Dermatologic Surgery, ASDS)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미국ㆍ유럽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상 3상(BLESS III)은 미간주름 환자 35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ㆍ이중맹검ㆍ위약대조 방식을 통해 보툴렉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했는데, 이번 학회에서는 심리사회적 효과에 초첨을 맞춘 데이터가 새롭게 발표됐다. 

통상적으로 미간주름은 감정 표현ㆍ외모 매력도ㆍ자존감ㆍ연령 인식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임상에서는 미간주름 개선에 따른 사회적 기능 및 정서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다뤄졌다. 

주요 평가지수로는 삶의 질 조사 기법인 ‘스킨덱스-16(Skindex-16)’을 비롯해, 미간주름에 따른 페이스-Q(FACE-Q) 평가, 시각적 척도, 투여 만족도 등이 포함됐으며, 투약 후 4주차에 나타나는 결과값을 토대로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툴렉스를 투여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89%에 달했으며, 투여 이후 평균 2.3세가 젊어졌다고 답변했다. 

특히 보툴렉스는 미간주름 개선 효과와 더불어 환자들의 부정적인 심리 상태도 호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덱스-16에는 부정적 감정 여부, 대외 활동 시 불편함 등이 항목에 포함되어 있는데, 보툴렉스 투여군의 경우 평균 점수가 38.4점이나 감소돼 0.7점 감소된 위약군 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 

Face-Q 점수 변화 또한 보툴렉스 투여군(46.4점)이 위약군(-2.9점)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돼 미간주름의 개선 정도에 따라 심리 변화의 폭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자사의 보툴리툼 톡신 제제 보툴렉스가 미간주름 환자들의 심리적, 사회적 부담감을 완화하는데 기여한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휴젤은 앞으로도 보툴렉스의 우수한 품질과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씨씨엘, 국제당화혈색소측정표준화프로그램 레벨 1 인증 획득

▲ 지씨씨엘(Global Clinical Central Lab)이 국제당화혈색소측정표준화프로그램(National Glycohemoglobin Standardization Program, NGSP) Level 1 인증을 획득했다.
▲ 지씨씨엘(Global Clinical Central Lab)이 국제당화혈색소측정표준화프로그램(National Glycohemoglobin Standardization Program, NGSP) Level 1 인증을 획득했다.

지씨씨엘(Global Clinical Central Lab)이 국제당화혈색소측정표준화프로그램(National Glycohemoglobin Standardization Program, NGSP) Level 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NGSP는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기준이 되는 당화혈색소(HbA1c) 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국제적 표준 인증프로그램으로, 검사실 및 검사 수준에 따라 HbA1c 검사 결과가 다를 수 있어 까다로운 평가 절차를 거쳐 인증서가 발급된다. 

40개의 샘플 분석 결과를 토대로 37개 샘플이 기준을 통과하면 Level 1, 그렇지 못하면 Level 2가 부여된다. 또한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분석법을 통한 분석 결과만 Level 1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씨씨엘은 HPLC 분석법으로 진행한 40개의 샘플 분석 중 40개 모두 NGSP의 기준을 통과하여 NGSP Level 1을 획득했다.

이희주 지씨씨엘 연구소 운영(Lab Operations) 본부장은 “NGSP level 1 인증을 통해 또 한번 지씨씨엘의 분석 서비스의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신뢰성 높은 분석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더불어 자체 검체 운송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 권역 및 전세계 파트너사들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ㆍ한미정밀화학,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 Best HRD 기업 선정

▲ 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이 정부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에서 2회 연속 Best HRD 기업으로 선정됐다. 
▲ 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이 정부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에서 2회 연속 Best HRD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이 정부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에서 2회 연속 Best HRD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인증식에서 한미약품 김은주 팀장과 한미정밀화학 김지은 팀장이 회사를 대표해 인증서를 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등 정부 기관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가진 인사 분야 인증 사업이다.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며, 임직원들에게 지속적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을 정부가 3년 주기로 심사해 인증한다. 

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은 2019년 첫 인증을 받았고, 3년만인 이번에 다시 심사를 받아 재인증을 받았다.  

사측에 따르면, 대기업 부문에서 인증을 받은 한미약품은 신입사원과 중간관리자, 리더십 각 부문별 심층교육 등 체계적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신의 역량을 잘 펼쳐나갈 수 있는 직책과 직무를 부여하면서도 조직관리 및 임직원 업무 역량 고도화를 위한 관리 체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미약품은 핵심인재 관리를 위한 사내 MBA(H-MBA)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한미정밀화학은 장기현장실습, 일-학습 병행제 등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채용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승진자 교육 및 신입사원 교육 등 제도화된 교육 뿐만 아니라 사내도서관, 외국어강좌, GMP Trend 교육 등 자기주도 학습환경을 구축해 임직원 스스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은우수 인재가 많이 모여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회사로 발전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다”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입찰 컨퍼런스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은 국내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국제입찰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10월 31일(월)부터 11월 1일(화)까지 2일 간 온ㆍ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점유 확대 및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제약, 의료기기 등 국내 보건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국제입찰시장 정보 제공 및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국제입찰시장 진출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 △글로벌 보건의료 거버넌스 및 국제기구 입찰 추진 동향, △국가별 보건의료 공공조달 사업 소개, △해외 공공조달 시장 진출 방안 및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로사르탄 기반 복합제로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질주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 성분 중 하나인 ‘로사르탄’ 기반의 복합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올해 8월까지 누적 처방 매출 1254억원을 기록하는 등 2022년에도 시장 점유율 1위 타이틀을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한미약품의 성과는 아모잘탄정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복합신약들의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 덕분으로,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 4종 제품 18가지 용량과, 아모잘탄프렌즈 4종 제품 9가지 용량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 아모잘탄 시리즈의 기반이 되는 성분 ‘로사르탄’은 국내외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로 고혈압, 당뇨병성신증, 심부전, 뇌졸중 예방 등 다양한 국내외 적응증 확보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단일제로는 최다빈도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UBIST 2021년 원외처방액 기준)

특히 로사르탄과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복합신약 ‘클로잘탄정’은 단일제로 충분한 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치료 옵션으로 지난 8월초 출시돼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 학술이사 신진호 교수(한양의대)는 “로사르탄은 RENAAL 연구를 통해 당뇨를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신장 보호 효과를 입증했고, 특히 아시아인에게 더욱 효과적”이라며 “로사르탄은 ARB 중 유일하게 요산 감소 효과를 입증하는 등 이뇨제 사용으로 우려할 수 있는 이상반응을 상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축적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로사르탄과 이뇨제를 조합한 클로잘탄(Losartan/Chlorthalidone), 아모잘탄플러스(Amlodipine/Losartan/Chlorthalidone)는 이뇨제를 포함한 항고혈압제 2제, 3제 복합제 시장에서 우수한 조합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요산의 증가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대사증후군의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여러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고혈압 환자에게는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한 로사르탄 기반의 아모잘탄패밀리, 클로잘탄이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로사르탄 기반의 다양한 복합제 라인업 확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 옵션 및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고혈압제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