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1 21:36 (월)
사노피 듀피젠트, 리얼월드 데이터 통해 폭 넓은 연령대에서 안전성ㆍ유효성 재확인 外
상태바
사노피 듀피젠트, 리얼월드 데이터 통해 폭 넓은 연령대에서 안전성ㆍ유효성 재확인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0.25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노피 듀피젠트, 리얼월드 데이터 통해 폭 넓은 연령대에서 안전성ㆍ유효성 재확인

▲ 사노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2년 국제아토피피부염학회(ISAD, International Society of Atopic Dermatitis)에서 만12세 미만 소아 및 만18세 이상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리얼월드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 사노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2년 국제아토피피부염학회(ISAD, International Society of Atopic Dermatitis)에서 만12세 미만 소아 및 만18세 이상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리얼월드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2년 국제아토피피부염학회(ISAD, International Society of Atopic Dermatitis)에서 만12세 미만 소아 및 만18세 이상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리얼월드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를 통해 넓은 연령대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특히 치료법이 제한적인 국소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만12세 미만 소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에서 전신 치료제로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듀피젠트는 국내에서 만6세 이상 소아, 청소년,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허가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개된 PEDISTAD 리얼월드 연구의 2년 중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국소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만12세 미만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EASI 점수를 평균 12.3점 개선하고 체표면적범위(BSA, Body Surface Area)를 평균 19.9% 개선했다. 

반면 대조군인 메토트렉세이트(MTX)는 EASI 점수 5.6점, BSA 11.8%, 사이클로스포린(CSA)은 EASI 점수 3.3점, BSA 8.8%를 개선했다.

또한 듀피젠트는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 지표도 개선했다. 듀피젠트는 환자중심습진평가(POEM) 점수를 MTX 4.7점, CSA 1.5점 대비 평균 7점 개선했으며, 연령에 따라 소아 피부 삶의 질 지수(CDLQI, Children’s 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와 영유아 피부과 삶의 질(IDQOL, Infant Dermatologic Quality of Life)을 MTX 3.6점, CSA 0.5점 대비 평균 4.3점 개선했다.

투여 2년 간 치료 중단 누적 비율은 대조군 대비 듀피젠트® 투여군에서 더 낮았다. 듀피젠트 투여군의 치료 중단 누적 비율은 8.3%, MTX 투여군에서 28.9%, CSA 투여군에서 43.8%였다. 

이상반응 발생률은 듀피젠트 투여군 18.1%, MTX 투여군 28.9%, CSA 투여군 31.4%였다. 리얼월드에서의 듀피젠트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의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전반적으로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듀피젠트는 성인 환자에서도 실제 임상현장에서 18개월 투여했을 때 주요 아토피피부염 병변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 18개월 차에 연구 참여자의 EASI 점수는 평균 23.1점에서 2.2점,  최고 가려움증 평가 척도(PP-NRS) 점수는 6.9점에서 2.1점으로 크게 개선됐다.

피부 관련 삶의 질 지수(DLQI) 또한 평균 11.6점의 개선을 보였다.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현장에서 확인된  듀피젠트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임상연구 결과와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듀피젠트의 만12세 이상 청소년ㆍ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피부 장벽 개선 임상 데이터도 포함됐다. 

피부 장벽 손상은 아토피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피부 장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경피 수분 손실이 일어나고 항원이나 감염원 등 외부 침입 인자의 침입을 보호하지 못해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듀피젠트는 투여 2주차부터 아토피피부염 병소의 경피 수분 손실(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 중앙값을 유의하게 개선했고 개선 효과는 투여 16주차까지 유지됐다. 

TEWL는 피부 장벽 기능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비침습적 측정 지표이며 임상에서는 아토피피부염 병소에 피부 테이프 스트리핑(STS, Skin Tape Stripping)을 5회 시행한 후 평가했다.

듀피젠트는 약 5년 간 전세계 50만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처방되며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다양한 제2형 염증 질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리얼월드 근거를 쌓아가고 있다.

 듀피젠트는 최초로 제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표적해 조절하는 생물의약품이다.(2022년 10월 국내 기준) 

IL-4, IL-13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및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제2형 염증의 핵심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듀피젠트는 다른 면역억제제와 달리 제2형 염증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면역조절제로,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시작 전이나 치료 도중 실험실 모니터링이 필요하지 않다.


◇한국얀센, 트렘피어 약물 생존 관련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 한국얀센은 15~16일 대한피부과학회가 주최한 ‘제74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중증 건선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최신 실제임상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얀센은 15~16일 대한피부과학회가 주최한 ‘제74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중증 건선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최신 실제임상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은 15~16일 대한피부과학회가 주최한 ‘제74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중증 건선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최신 실제임상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에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덴마크에서 수행된 실제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건선 치료에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등 생물학적 제제의 약물 생존(drug survival)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 좌장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피부과 박철종 교수가 맡았으며 덴마크 코펜하겐 비스페브예르 병원(Bispebjerg Hospital) 소속의 알렉산더 에제버그(Alexander Egeberg) 교수가 ‘구셀쿠맙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 관련 약물 생존’을 주제로 발표했다. 

에제버그 교수는 덴마크 정부 차원에서 구축된 덤바이오 레지스트리(http://DermBIO.dk)에 등록된 건선 환자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덴마크는 정부 차원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처방받는 모든 환자군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중 건선으로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받는 환자군은 덤바이오(DermBIO)라는 별도의 레지스트리로 관리하고 있다. 

에제버그 교수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가 일상적으로 진료 현장에서 볼 수 있는 환자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는 동반질환이나 약물의 용량 조절, 병용 약물 및 약제 관련 정책 등이 생물학적 제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환자가 장기적으로 치료를 지속할 확률을 의미하는 약물 생존(drug survival)의 개념은 실제 진료환경에서 치료 유효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덴마크 덤바이오 데이터 분석 결과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 특히 구셀쿠맙의 약물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에제버그 교수 등의 연구에 따르면, 덤바이오(DermBIO)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생존을 분석한 결과(Kaplan-Meier curves 사용), 분석 대상인 7개 약물 중 구셀쿠맙의 약물 생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좌장을 맡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피부과 박철종 교수는 “최근 다른 글로벌 대규모 리얼월드 레지스트리에서도 구셀쿠맙의 높은 약물 생존율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건선은 만성질환인만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결과가 국내 임상 환경에서 환자 진료를 보는 데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사업부 총괄 정태윤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의 실제 임상환경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트렘피어가 유용한 생물학적 제제 치료 옵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트렘피어는 앞으로도 건선 환자 및 의료진의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장기 안전성 데이터, 리얼월드 데이터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엘파브르, 덱세릴 MD 크림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 성료

▲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25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바르는 의료기기라 불리는 덱세릴(Dexerl,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MD(Medical Device)크림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25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바르는 의료기기라 불리는 덱세릴(Dexerl,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MD(Medical Device)크림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25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바르는 의료기기라 불리는 덱세릴(Dexerl,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MD(Medical Device)크림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덱세릴은 60년 역사의 프랑스 대표 제약회사 ‘피에르파브르그룹’을 대표하는 MD크림이다. 

덱세릴은 프랑스 국민 MD크림이라는 별명으로 30여년간 프랑스 MD크림을 대표했으며, 현재는 유럽 전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피에르파브르그룹의 글로벌 메디컬 총책임자인 알랭 들라뤼(Alain DELARUE) 박사가 연자로 나섰다. 

알랭 박사는 “덱세릴은 제약회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 당뇨병 족부병변, 피부소양증, 건선, 어린선, 방사선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에서 유럽피부과학회지(JEADV,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등의 저명한 저널에 게재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덱세릴 MD크림의 임상적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알랭 들라뤼 박사는 2~6세 아토피피부염 환아 33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서의 덱세릴의 효과를 설명했다. 

알랭 박사는 “덱세릴을 사용했을 경우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대조군을 사용한 환자군과 비교해 아토피피부염 급성악화(flare)의 빈도와 스테로이드(TCS) 사용율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임상 기간 중 1번 이상의 급성악화가 일어난 빈도는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자에서 67.6%, 대조군에서 52.6% 덱세릴 사용군에서 35.1%로 나타나 덱세릴을 사용할 경우 급성악화의  확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덱세릴 사용군에서 미사용군 대비 스테로이드 사용량이 57.1%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덱세릴은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건조증(Xerosis)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세의 아토피피부염 건조증 환아 251명을 대상으로 한 다중기관, 대조군 이중맹검, 무작위 3상 임상에서 28일 동안의 효과를 비교했을 때, 덱세릴군은 42.5%, 대조군의 경우 29%에서 건조증 증상 병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덱세릴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p<0.001, 7일 이후 관찰된 개선 사항). 

뿐만 아니라 연구 기간 중 MD 크림 사용을 중단했을 경우에는 피부 건조증이 재발했지만 사용을 재개하면 개선이 회복됐으며, 정기적인 사용은 처음 사용 시 반응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지는 결과를 보여 덱세릴의 장기 사용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 

한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 또한 연자로 나서 ‘바르는 의료기기, MD크림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MD크림의 정의와 질환 및 피부 유형에 따른 사용 가이드라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피부 질환 중에서도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피부 장벽 기능이 손상되어 있기 때문에 MD크림과 같은 보습제를 하루 두 번 이상 규칙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대한피부과학회와 미국피부과학회 가이드라인 권고 사항을 설명했다. 

김혜원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 피부 유형에 따른 MD크림 사용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기는 “아토피피부염이라고 해도 환자마다 피부 표면의 산성도(pH), 각질층의 지질, 지질층의 두께, 피부 속 천연보습인자(NMF), 가렵고 긁는 증상의 정도, 민감 반응 여부 등 각기 다른 피부 상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꾸준히 바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반적으로 MD크림에 대한 인식이 낮아 화장품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치료제와 같이 매일 챙겨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피에르파브르 코리아 전현진 대표는 “덱세릴은 제약회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MD크림 중에서도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이러한 덱세릴 MD크림을 국내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비롯해 여러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덱세릴은 피부 건조증 징후 및 증상 치료를 위한 피부보호 의료기기 크림이다. 스테로이드 43종, 파라벤 7종과 라놀린, 향료를 배제한 13가지 최소 포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O/W(Oil in Water)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우수한 보습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전세계 5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1월 말부터 병/의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