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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여성 환우 위한 특별한 기부 활동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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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여성 환우 위한 특별한 기부 활동 전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1.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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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여성 환우 위한 특별한 기부 활동 전개

▲ 한국애브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환우들을 위해 걸음기부 캠페인과 더불어 사내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애브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환우들을 위해 걸음기부 캠페인과 더불어 사내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환우들을 위해 걸음기부 캠페인과 더불어 사내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에이워크(A-Walk)는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걸음기부 애플리케이션인 ‘빅 워크(Big Walk)’를 통해 진행하는 에이워크는 걷기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5000만 걸음 달성을 목표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에이워크는 임직원들의 열성적인 참여를 통해 목표치의 122% 를 달성한 6108만 9381 걸음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애브비 여성 리더들의 주도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사내 플리마켓을 함께 진행했다.

임직원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을 중고거래 형태로 판매하면서 물건과 사연을 공유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정을 나누는 애브비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플리마켓은 10월 11일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10월 27일, 28일 양일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 직접 대면해 물건을 교환했다.

오프라인 플리마켓에서는 애브비 독서동아리, 꽃꽂이 동아리 등의 동호회에서 준비한 물품을 현장 판매했으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간이 카페도 운영했다.

한국애브비는 에이워크 달성 걸음수에 따른 기부금과 플리마켓을 통한 판매수익금 7,225,002원을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위한 유동식 구입을 비롯해, 여성환우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에이워크, 플리 마켓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온전히 애브비 임직원들의 자발성과 적극성을 토대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분들께도 이러한 애브비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실제적인 도움과 함께 꾸준히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국애브비는 환자 중심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다.

매년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채색한 팝아트 초상화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마다 새롭게 달라지는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책자 개정판을 발간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6월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정해 근무시간 중 전세계 직원들이 지역 사회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진타 솔로퓨즈 웹 심포지엄 ‘Xtension’ 성료

▲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0월 27일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 관련 웹 심포지엄 ‘Xtension’을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0월 27일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 관련 웹 심포지엄 ‘Xtension’을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0월 27일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 관련 웹 심포지엄 ‘Xtension’을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8월 성인 및 소아 혈우병 A 환자를 포함해 출혈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제로 허가 확대된 진타 솔로퓨즈 임상 데이터를 재조명하고, 혈우병 A 환자들을 위한 개별화된 치료 전략으로 소아 환자에서의 격일 투여 및 임상적 반응에 따라 용법을 조절하는 ‘진타 솔로퓨즈’의 다양한 투여 요법을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포지엄 연자로 초청된 캐나다 맥마스터 병원 알폰소 이오리오(Alfonso Iorio) 교수는 ▲일상적 예방요법으로 가치가 확장된 진타 솔로퓨즈(What’s Next? Extended value of Xyntha Solofuse with Routine Prophylaxis regimen) ▲환자 혈액응고인자 농도에 따른 진타 솔로퓨즈의 개별화된 예방요법 전략(Individualized prophylaxis based on personalized FVIII level)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인 ‘일상적 예방요법으로 가치가 확장된 진타 솔로퓨즈’에서 알폰소 이오리오 교수는 일상적 예방요법으로 허가 사항이 확대된 진타 솔로퓨즈의 임상 데이터를 설명하고, 혈우병 A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 요법으로 진화하고 있는 진타 솔로퓨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임상은 진타 솔로퓨즈의 일상적 예방요법과 출혈 시 보충요법(on-demand)의 연간출혈률(ABR)을 비교하기 위해 102명(만 12세 미만 8명, 만 12세 이상 94명)을 대상으로 용량 증량에 대한 조항(4주 동안 주요 관절 또는 표적 관절에 2회의 자발적 출혈, 또는 임의의 위치에서 3회 이상의 자발적 출혈 발생 시 용량 증량)을 준수해 진행했다.

임상에 따르면, 일상적 예방요법의 평균 ABR은 보충요법 대비 만 12세 이상에서 89% 낮았으며, 만 12세 미만에서 97% 낮았다.

또한,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소아 혈우병 A 환자 51명(만 12세이하 50명, 만 12세~16세 미만 1명)에서 ▲6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적 예방요법군과 보충요법군의 연간출혈률을 비교하고, ▲16세 미만을 대상으로는 일상적 예방요법에서 격일 투여군(25IU/kg)과 주 2회 투여군(45IU/kg)의 연간출혈률을 비교한 임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상에 따르면 연간출혈률은 일상적 예방요법군에서 1.8로(p=0.004) 보충요법군의 47.0 대비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평균 연간출혈률은 격일 투여군에서 2.2, 주 2회 투여군에서 3.3로 연간출혈률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특히 아오리오 교수는 주 2회 투여군(45IU/kg)에 대해 일부 혈우병 A 소아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일 뿐만 아니라, 격일 투여군(25IU/kg)과 동일한 주간 용량(약 90IU/kg)을 투여하면서도 투여빈도를 약 50%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 요법이라고 밝혔다.

알폰소 이오리오 교수는 두 번째 세션에서 혈우병 환자의 약물동력학적(PK, Pharmacokinetic) 프로파일을 확인해 개별화된 예방요법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WFH 2020 가이드라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최소한의 약물동력학적 평가를 기반으로 혈액응고인자 최저치(Factor trough level)를 파악해 혈우병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약물동력학적 평가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그는 환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변동성 등을 고려해 개별화된 예방요법을 촉진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김희정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진타 솔로퓨즈의 일상적 예방요법으로 새롭게 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개별화된 예방요법 등 혈우병 A 치료 전략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진타 솔로퓨즈가 혈우병 A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 발전해온 만큼,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타 솔로퓨즈는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VIII 제제로, 투여 지시사항이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혈우병 치료에서 1분이내 조합이 가능한 빠르고 쉬운 투여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5가지의 다양한 투여 용량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성인 및 소아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 예방에 사용될 수 있도록 허가사항이 구체화 됐다.

한국에서는 2014년 3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획득했으며, 2013년 1월 1일부터 혈우병 A 환자들의 출혈 예방을 위한 적응증에 건강보험을 인정받고 있다.

 

◇길리어드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ㆍ보세비,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경구용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벨파타스비르/소포스부비르)와 보세비(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소포스부비르)가 2022년 11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경구용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벨파타스비르/소포스부비르)와 보세비(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소포스부비르)가 2022년 11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경구용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벨파타스비르/소포스부비르)와 보세비(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소포스부비르)가 2022년 11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고시에 따라 엡클루사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이고 체중이 30kg 이상인 소아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유전자형, 이전 치료 경험 유무 및 간경변 유무와 관계없이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엡클루사는 11월부터 환자의 유전자형 및 간 섬유화 정도에 관계없이 급여 처방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치료제가 됐다.

보세비는 성인 만성 C형간염 환자 중 이전에 NS5A 저해제 치료에 실패한 유전자 1, 2, 3, 4, 5, 6형인 환자와 NS5A 저해제 없이 소포스부비르가 포함된 치료에 실패한 유전자형이 1a, 3형인 환자에서 간경변이 없거나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경우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엡클루사와 보세비 모두 급여 투여기간은 12주다.

엡클루사는 NS5B 중합효소 억제제 소포스부비르와 NS5A 억제제 벨파타스비르가 포함된 단일정제다. 엡클루사는 간경변이 없거나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유전자형 1, 2, 4, 5, 6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ASTRAL-1 임상연구에서 99%의 치료 성공률(SVR12)을 확인했으며,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를 대상으로 한 ASTRAL-4 임상연구에서는 리바비린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94%의 치료 성공률을 달성했다.

보세비는 소포스부비르와 벨파타스비르에 NS3/4A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인 복실라프레비르가 추가된 단일정제로, 기존 DAA 치료 실패 환자를 위한 재치료 옵션이다.

보세비는 POLARIS-1 임상연구를 통해 NS5A 억제제를 포함한 DAA 치료에 실패한 경험이 있고, 간경변이 없거나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유전자형 1, 2, 3, 4, 5, 6형 환자에서 96%의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또한 NS5A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1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내 가교 임상에서는 등록된 33명 환자 모두가 치료에 성공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엡클루사와 보세비는 기존 C형간염 치료 시장에 여전히 존재하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이번 급여를 통해 국내 C형간염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엡클루사와 보세비는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더욱 개선하고자 기존 치료제 대비 약제 가격도 낮췄다”면서 “이는 국내 C형간염 환자들이 더욱 빠르게 발굴되고, 좋은 치료제로 완치까지 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 더욱 뜻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항바이러스 분야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인 치료제 개발과 접근성 확대를 통해 C형간염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해왔으며,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가 제창한 2030년 C형간염 퇴치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대한간학회가 공개한 C형간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엡클루사는 대상성 간경변증의 유무와 무관하게 이전 치료경험이 있거나 없는 모든 유전자형 환자의 치료에 권고되고 있으며, 보세비 또한 DAA 치료에 실패한 만성 C형간염 환자의 재치료 상황에서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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