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1 21:36 (월)
한국다케다제약, 제줄라 출시 3주년 기념 ‘리드 심포지엄’ 성료 外
상태바
한국다케다제약, 제줄라 출시 3주년 기념 ‘리드 심포지엄’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12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다케다제약, 제줄라 출시 3주년 기념 ‘리드 심포지엄’ 성료

▲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리드 심포지엄(LEAD Symposiu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리드 심포지엄(LEAD Symposiu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리드 심포지엄(LEAD Symposiu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의 판도를 이끄는 제줄라’라는 부제 하에 국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 대한 주요 치료 옵션으로서 PARP 억제제인 제줄라의 임상적 가치를 논하고 실제 치료 사례를 학술적으로 조명,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김재원 교수와 고대구로병원 이재관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임상 현장 최전방에서 변화 중인 난소암 치료’를 주제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제줄라 1차 유지요법의 장기 치료 이점을 조명, BRCA 변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연장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성모병원 이성종 교수는 ‘진행성 난소암의 1차 유지요법 가이드라인 및 데이터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하며, 주요 PARP 억제제의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효과 비교 시 각 연구의 설계, 환자 특성과 임상적 위험 요소 등을 면밀히 따져 봐야 한다고 전했다. 

임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통계적 수치만이 아니라 데이터가 도출된 배경 요인까지 전체 맥락으로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뒤를 이어 △세브란스병원 이정윤 교수의 ‘장기적 예후 최적화를 위한 조기 치료 수립의 중요성과 영향’ △서울아산병원 이신화 교수의 ‘바이오마커 및 국내 허가된 치료 옵션을 활용한 맞춤 치료 수립 방법’에 대한 세션이 차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중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PRIME 연구 데이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연구를 소개한 이정윤 교수는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BRCA 변이 환자에 이어 저위험군 BRCA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줄라의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3상 임상인 PRIMA 연구와 달리, PRIME 연구에는 1차 수술로 종양이 완전 절제된(R0, Residual zero) 환자까지 포함돼 상대적으로 저위험군 환자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 교수는 이 연구에 적용된 제줄라의 개별맞춤형 용량 투여법(ISD, Individualized Starting Dose)을 언급하며 “PRIME 연구는 현재 한국 내 1차 유지요법 허가사항과 동일한 투여 용법ㆍ용량이 적용돼 실제 임상현장과 거의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된 연구라는 시사점을 갖는다”고 부연했다. 

개별맞춤형 용량 투여법은 환자의 체중 및 혈소판 수치에 근거해 1일 1회 제줄라 200mg 또는 300mg을 시작용량으로 투여하는 용법이다.

11일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재훈 교수와 아주대학교병원 장석준 교수가 공동 좌장으로 2일차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국내 난소암 환자를 위한 PARP 억제제 처방’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된 첫 발표에서는 고대안암병원 송재윤 교수가 ‘장기적인 PARP 억제제 치료를 위한 효율적인 이상반응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발표를 진행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기동 교수는 ‘성공적인 PARP 억제제 치료를 위한 수술의 역할’을 소개함으로써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을 지속하기 위한 여러 요인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는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서 중요한 것은 최대한 길게 병의 재발을 늦춤으로써 환자의 예후와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수술 후 환자의 상태와 각 약제의 이점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이를 충분히 반영한 치료 전략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줄라는 지난해 10월 진행성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면서 “장기간 관리에 있어 충분히 유의미한 임상적 데이터와 안전성 프로파일, 그리고 보험급여가 인정되는 투약기간에 제한이 없다는 이점을 갖춘 PARP 억제제인 만큼, 임상 현장에서 1차 유지요법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온콜로지 사업부 이선진 총괄은 “제줄라 국내 출시 3주년, 그리고 1차 유지요법에 대한 보험급여 허가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자리에서 국내 난소암 전문의들과 최신 맞춤 치료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적절한 치료가 뒷받침돼야 하는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 대한 혁신적인 데이터를 선보이고 나아가 국내 난소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줄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일 1회 경구 복용이 가능하며, 1차 유지요법에 대해 투약 기간에 제한 없이 보험급여가 가능한 PARP 억제제다.

 

◇한국머크, 취약노인 보호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한국머크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센터에서 주최하는 ‘2022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취약노인보호 유공 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한국머크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센터에서 주최하는 ‘2022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취약노인보호 유공 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대표이사 김우규)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센터에서 주최하는 ‘2022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취약노인보호 유공 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취약노인에 대한 자발적인 봉사활동 및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후원해 온 기관 및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머크의 의약부 사업부인 바이오파마에서 ‘굿모닝 캠페인’, ‘머크 바자회’ 등 다양한 CSR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지속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 진행된 ‘굿모닝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독거 노인에게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년간의 굿모닝 캠페인을 통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임직원 봉사자들은 810명의 어르신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며 154시간을 함께 했다. 

올해도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기금과 함께 임직원들의 손편지와 후원 물품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 누리’가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들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암 환자 치료비 및 교육 사업 지원과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을 위한 사내 캠페인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다국적제약사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머크의 김우규 대표이사는 “이번 표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진심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머크는ESG 경영전략의 꾸준한 실천 및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는 동시에, 혁신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머크의 스페셜티 케어 리더십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