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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교육 환경 개선 위한 물품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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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교육 환경 개선 위한 물품 지원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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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교육 환경 개선 위한 물품 지원

▲ 대웅제약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에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에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에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진흥원과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인 스콜라 푸르바 아디카(Sekolah Purba Adhika)와 말리카 센터(Malika Center) 2곳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 발달장애인들의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 멀티미디어 기기, 악기, 한국 문화 키트를 전달했다.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들의 질병 표현 소통을 돕는 AAC그림책 240권을 기부했다. 진흥원은 발달장애인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TV, PC등 멀티미디어 기기와 놀이 치료를 위한 악기, 한국 전통놀이 및 완구로 구성된 ‘한국 문화 키트(K-Culture Kit)’ 240개를 전달했다.

이번 공동 사회공헌 사업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대웅제약의 의지와 한류의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는 진흥원의 의지가 더해져 성사됐다.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대웅제약, 진흥원을 비롯해 각 교육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현장에서 기증품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질병 증상 표현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인 ‘Say Pain!’을 전개해왔다. 

‘Say Pain!’은 대웅제약이 2019년부터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참지마요’의 글로벌 캠페인명이다. 

이는 평소 경영철학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조해 온 윤재승 CVO의 자문에 따라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된 것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비전으로까지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질병 증상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대웅제약은 질병 증상을 쉬운 글과 그림을 통해 표현해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AAC 그림책 ‘몸이 아파요(Katakan Rasa Sakitmu)’를 인도네시아 버전으로 제작했다. 

또한 현지 대학생 크리에이터 ‘대웅소셜임팩터’와 함께 발달장애 인식 제고 및 의료 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해 인도네시아 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이 혼자서도 병원ㆍ약국에 방문해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서 ‘Say Pain!’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AAC그림책 기부를 확대하고 발달장애인, 교사, 기관 관계자 대상의 AAC그림책 활용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내년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한류의 인기가 뜨거운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과 힘을 합쳐 현지 발달장애인들에게 한국문화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교육과 치료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문화 소외계층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진흥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기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이 혼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Say Pain!’ 캠페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체감한다”면서 “앞으로 국가와 한국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기회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맹활약

▲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한 한미약품이 우수한 경영 성과를 토대로 연말 각종 시상을 휩쓸고 있다.
▲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한 한미약품이 우수한 경영 성과를 토대로 연말 각종 시상을 휩쓸고 있다.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한 한미약품이 우수한 경영 성과를 토대로 연말 각종 시상을 휩쓸며 한 해를 마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정부 및 주요 기관 등이 주최한 시상에서 현재까지 9건에 이르는 수상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수상 범위도 한미약품에서부터 한미약품연구센터, 계열사인 제이브이엠과 온라인팜까지 이르는 등 기업 전반의 경영 성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먼저 한미약품은 우수 의약품 개발 보급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신약 연구개발 성과와 해외수출 실적, 기술 이전 등의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미약품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제약산업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해당 기업들과 연관된 관계자들이 직접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때문에 객관성과 투명성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조사는 49개 산업 분야의 210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지속가능성 점수는 전년 대비 3.46점 상승한 55.32점으로 제약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한국형 R&D 모델을 정립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일궈낸 모범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약 시장에서 4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하고, 국내 제약산업에서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점도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2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제21회 정보보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정보보호 대상은 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자율적 정보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며,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두고 임직원들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한미약품 부서 단위에서의 시상도 이어졌다. 한미약품 법무팀 법무팀은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계열사인 법률정보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주최한 ‘ALB Law 코리아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혁신 법무팀’ 및 ‘올해의 ESG 분야 최고 법무팀’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한미약품연구센터 연구지원팀은 과기정통부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진행한 ‘2022 연구노트 작성ㆍ관리ㆍ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이언스 계열사인 제이브이엠과 온라인팜도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우선 제이브이엠은 제조ㆍ품질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동환 전무가 ‘국가생산성대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전무는 지난 5개월간 한국생산성본부가 진행한 종합 심사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범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는 ‘2022 전자문서 유공 포상’에서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는데, 우 대표는 전자문서 기술 개발과 보급·확산 등 전자문서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올해 31주년을 맞은 IR52 장영실상은 우리 기업이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선정하고 그 개발에 공헌한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이다. 

현재까지 총수상자는 6315명에 달하며, 이들 수상자 중 단 36명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만큼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올해 경영슬로건인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실천 사례들이 연말 다양한 분야의 시상에서 평가 받게 됐다”면서 “이 같은 경쟁력을 토대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 새해에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제약강국을 향한 비전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규범준수경영시스템ㆍ부패방지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 보령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 보령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원장 이원기)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보령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진행한 이번 통합 인증서 수여식에는 보령 장두현대표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001 및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기업이 부패 및 뇌물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표준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이 뇌물 또는 부패에 방지에 관한 수칙을 담고 있다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은 한 발 더 나아가, 조직이 따라야 할 준법 경영 방침이 명시됐다.

내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기업에만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으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시스템 유지관리에 대한 사후심사도 매년 진행된다. 

보령은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37001)을 도입한 이후, 매년 지속적인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을 갱신해왔다. 

보령은 이번 통합 인증으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까지 획득하게 되면서, 회사 윤리 및 준법경영 체계가 글로벌 수준임을 인정 받게 됐다.

그동안 보령은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인 CP운영팀을 중심으로 수시로 CP위원회를 진행하며 위법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예방 활동을 진행 등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또한 보령은 부패방지ㆍ컴플라이언스 지침 및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보령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 내부고발시스템 운영, 팀 단위 자체 내부심사, 전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 워크샵 실시 등 준법경영 내재화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보령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으로 ESG경영 시스템을 내재화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통합 인증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이전,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연구 강화

▲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기존 경기도 용인시에서 서울시 서초구로 연구소를 이전했다.
▲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기존 경기도 용인시에서 서울시 서초구로 연구소를 이전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선)가 기존 경기도 용인시에서 서울시 서초구로 연구소를 이전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소측에 따르면,  새롭게 자리 잡은 서울시 서초구 M11 빌딩은 양재역과 인접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관련 업체가 집중돼 있는 강남 및 판교 일대와 가까워 해당 분야의 우수 인력 모집이 용이하다.

목암연구소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은 다양한 학문 영역을 융합하는 분야이고 전세계적으로도 대세가 되는 분야인 만큼 연구에 매진할 우수 인재를 발견하고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소 이전을 발판 삼아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사업 능력을 강화해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목암연구소는 1984년 설립된 이래로 세계 최초의 유행성출혈열백신 및 독감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해 오다가 지난 2021년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에 뛰어들어 현재 mRNA(메신저리보핵산)와 재조합단백질 등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가천대학교 신병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과 MOU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가천대학교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업단과 13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가천대학교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업단과 13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업단(단장 홍기종)과 13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mRNA 백신의 연구개발(R&D)을 촉진하고 인프라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mRNA 백신은 신체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또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가르쳐, 특정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항체 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의 백신이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모두 mRNA 방식으로 만들어져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mRNA 백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산ㆍ학ㆍ연ㆍ관 협업을 통한 mRNA 백신 전문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의 기획ㆍ유치ㆍ운영사업 ▲mRNA 우수 유망기업, 기술 발굴을 통한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 등을 수행키로 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향후 반복될 수 있는 감염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MOU가 협업을 통한 mRNA 백신 기술 및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기종 사업단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다방면의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mRNA 백신 개발의 활성화와 함께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 혈액학회에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 발표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0일 개막해 오늘(13일)까지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혈액학회(ASH) 연례 학술대회에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충족의 견실성(robustness)을 입증한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 데이터를 발표했다.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0일 개막해 오늘(13일)까지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혈액학회(ASH) 연례 학술대회에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충족의 견실성(robustness)을 입증한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 데이터를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지난 10일 개막해 오늘(13일)까지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혈액학회(ASH) 연례 학술대회에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충족의 견실성(robustness)을 입증한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 데이터를 발표했다. 

SB12는 미국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비정형용혈성요독증후군(aHUS)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실시한 PNH 환자 대상 임상시험(3상)을 통해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당 임상시험의 주요 결론에 대한 견실성을 확인하기 위한 통계적 분석 결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12 임상 3상의 1차 유효성 평가 결과(primary efficacy result)로 측정했던 것은 처방 후 '26주차의 LDH  수준', 14주차부터 26주차까지 및 40주차부터 52주차까지의 '기간이 조정된(time-adjusted) LDH의 효과곡선 아래면적(AUEC : Area Under the Effect Curve)'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통해 두 가지 통계분석 방법, 즉 누락된 자료가 없는 시험대상자만을 포함한 '완전 자료 분석법(complete case analysis)'과 누락된 자료 처리 방법 중 하나인 '다중 대체법(multiple imputation method)'을 수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가지 분석 방법 모두에서 1차 유효성 평가 결과와 일관된 결론을 얻어 임상시험 결과의 견실성을 검증했으며, 이로써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재차 입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SB12는 '초(超)고가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라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활용한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엔브렐ㆍ레미케이드ㆍ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2종(허셉틴ㆍ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안과질환 치료제 1종(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등 총 6종의 의약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SB12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일곱 번째 파이프라인이자 연 처방 비용이 수 억원에 달하는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이며, 현재 유럽 및 한국에서 판매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외에도 안과질환 치료제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내분비계 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임상시험을 모두 종료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에서 선두적 지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 약국 전용 영유아 세정제 베베 궁디 버블워시 출시

▲ 한미약품은 약국 전용 제품 브랜드 ‘프로-캄’ 시리즈의 일환으로 ‘베베 궁디 버블워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한미약품은 약국 전용 제품 브랜드 ‘프로-캄’ 시리즈의 일환으로 ‘베베 궁디 버블워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약국 전용 제품 브랜드 ‘프로-캄’ 시리즈의 일환으로 ‘베베 궁디 버블워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약국 유통은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온라인팜(약국 영업ㆍ마케팅 전문회사)’이 전담하고 있다. 

부드러운 거품 타입의 베베 궁디 버블워시는 대소변 등으로 오염된 기저귀로 인해 민감해진 아기 피부를 촉촉하게 세정해주는 영유아 전용 제품으로, 갓 태어난 아기 피부를 감싸는 태지 유사 성분과 피부 컨디셔닝에 도움을 주는 하이드롤라이즈드태반추출물 성분, 흡수력과 보습에 뛰어난 호호바씨 오일 성분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한미약품의 특허 받은 유산균 배양액 3종(비피다발효여과물, 락토바실러스발효물, 락토바실러스발효용해물)이 함유돼 피부 보습과 진정 등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파라벤이나 페녹시에탄올 등 인공 방부제 성분이 첨가되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베베 궁디 버블워시는 글로벌의학연구센터가 진행한 인체 피부 일차 자극 시험에서 무자극성 범주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저귀를 상시 착용하는 아이들은 습한 환경에 피부가 늘 노출돼 발진이나 땀띠 등이 빈번히 발생한다”며 “아기 피부 맞춤형으로 기획해 출시한 ‘베베 궁디 버블워시’가 부모님들의 건강한 육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제약스퀘어, 신 유통플랫폼 ‘노마니마켓’ 개장

▲ 경남제약스퀘어는 자사 신 유통플랫폼 '노마니마켓'을 전면적으로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 경남제약스퀘어는 자사 신 유통플랫폼 '노마니마켓'을 전면적으로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제약스퀘어는 자사 신 유통플랫폼 '노마니마켓'을 전면적으로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머니마켓은 소비자들의 구매 및 활동 보상을 NFT로 지급하는 신개념 유통 플랫폼으로, 다양한 노머니 2D NFT의 레벨에 따라 자체 발행한 코인인 레몬($LEMN)코인이 랜덤 발행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LEMONG(레몽) NFT 유저 혜택의 일부분으로 이용이 한정됐던 노머니마켓은 모든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및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오픈한다.

이번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경남제약스퀘어는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경남제약의 국민비타민으로 잘 알려진 '레모나' IP를 이용한 협업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제약 공식 마스코트로 알려진 LEMONG(레몽)을 활용해 피규어, 아트액자, 쿠션등 굿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호주 프리미엄 비건소다 브랜드인 ‘페이머스소다’ 와의 협업도 진행 중인 경남제약스퀘어는 전국 GS편의점에서 '페이머스소다X레몽'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구매하면 ‘노머니마켓’ 할인쿠폰과 경품이벤트 참여권도 증정한다.

경남제약스퀘어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웹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사측 관계자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플랫폼 노머니마켓이 모든 소비자들에게도 전면적으로 개장되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경남제약 레모나IP 상품이나 레몽 활용 굿즈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 대만 Chi Fu Trading CBD ODF 업무 협약

▲ 씨티씨바이오는 13일 대만 소재 기업인 ‘Chi Fu Trading’과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구강용해필름(Oral Dissolving Film, ODF)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씨티씨바이오는 13일 대만 소재 기업인 ‘Chi Fu Trading’과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구강용해필름(Oral Dissolving Film, ODF)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이민구)는 13일 대만 소재 기업인 ‘Chi Fu Trading’과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구강용해필름(Oral Dissolving Film, ODF)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구강용해필름 제조 기술을 개발한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11월 일본 소재 기업 Co-Evolution Network LLC(CoNet L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만 소재 기업 Chi Fu Tranding과 추가로 업무 협약을 체결, CBD ODF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CoNet LLC와 체결한 내용과 동일하게 씨티씨바이오가 기술개발을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개발한 제품을 공급하는 형태로 Chi Fu Tranding은 대만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Chi Fu Tranding은 대만 소재 기업으로 1961년 설립돼 신경계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경계 의약품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통증완화 및 신경병변 분야의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가 기술개발 이후 공급하게 될 제품은 CBD를 함유한 ODF로 이미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해외에도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기존 오일 형태의 CBD를 ODF에 적용할 경우 생체이용률이 높아져 편의성과 더불어 정확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17년부터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에서 국책과제로 CBD 연구개발을 진행해왔으며 국책과제 수행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김영덕 사장은 “전 세계에서 필름형 CBD의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을 확보한 기업은 씨티씨바이오가 유일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일본시장에 이어 대만시장에도 진출하게 됐으며 이를 교두보 삼아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일본, 캐나다, 미국 등 다수 국가들이 CBD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을 합법화하면서 대마를 활용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 의료용 대마 시장은 연평균 22.1%씩 성장, 2024년 5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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