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1 21:36 (월)
유한양행,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 출시 外
상태바
유한양행,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2.16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한양행,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 출시

▲ 유한양행은 혈당과 혈행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을 12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은 혈당과 혈행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을 12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혈당과 혈행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을 12월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은 혈당과 혈행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후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행잎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대한민국 경남 합천, 경남 거창, 전북 정읍 지역에서 재배되는 국내산 여주(100%)를 사용하며, 은행잎추출물은 혈관 확장 개선, 혈소판 응집의 유의적 감소, 혈액 점성의(섭취전후 대비) 유의적 감소’를 통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은 초소형 환 형태로 만들어져 복용이 편리하며, 인증 받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에서 추출 및 2차 여과, 살균 공정을 통해 여주 특유의 쓴 향을 줄이고 목 넘김이 좋은 고운 입자로 만들었다. 

부원료로 바나바잎추출물, 귀리식이섬유, 비타민C, 비타민B6, 비타민B12, 양파, 새싹보리, 크롬이 함유되어 있어, 필요한 영양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유한양행 마케팅 담당자는 “유한양행 건기식 신제품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은 혈당과 혈행 관리로 고민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 증대와 효능, 효과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은 오는 12월 17일 오전 8시 20분에 롯데홈쇼핑 최유라SHOW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웅바이오 세레브레인, 서울아산병원 랜딩

▲ 대웅바이오는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이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도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 대웅바이오는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이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도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대표이사 진성곤)는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이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도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랜딩 성공으로 대웅바이오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충북대병원 등 22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142개 종합병원에 세레브레인을 공급하게 됐다.

세레브레인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 ▲알츠하이머형 노인성치매, ▲뇌졸중 후 뇌기능장애, ▲두개골의 외상(뇌진탕, 뇌좌상, 수술 후 외상) 등에 효과가 있다.

돼지뇌펩티드는 돼지 뇌(pig brain) 추출 단백질을 정제한 신경영양펩티드(neurotrophic peptide)로 뇌졸중 후에 발생한 뇌기능 장애, 두개골 외상 및 알츠하이머병 등에 효과적이다. 세레브레인의 주성분은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BDNF), 아교세포유래신경영양인자(glial cell line-derived neurotrophic factor) 및 섬모신경영양인자(ciliary neurotrophic factor)로 신경보호, 신경회복,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11월 ‘뇌졸중 및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세레브레인의 신경회복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뇌졸중 및 뇌신경 손상 환자에게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 발표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은 충족되지 않은 치매치료제의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고, 경증ㆍ중등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급성 혼돈 상태의 환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 혈뇌장벽(BBB, blood-brain barrier) 통과율이 좋고, 수용체와 결합 없이 뇌에 분포하여 혈뇌장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세레브레인은 다양한 임상 및 처방 사례를 통해 효과와 가치가 입증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세레브레인이 많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약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ㆍ지원 혁신전략 마련 위한 공청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16일 서울봉래빌딩 3층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중회의실에서‘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7)(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향후 5년(2023~2027)의 주요 추진 전략 및 실행과제(안)에 대해 관련 학계, 연구계,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그간 복지부에서는 2022년 5월에 산ㆍ학ㆍ연 외부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의료기기산업 육성ㆍ지원 전략기획단 및 분과 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해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세부 최신 이슈와 수요 등을 반영해 향후 5년간 의료기기산업 육성ㆍ지원을 위한 주요 과제를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의 첫 순서로는 보건복지부 김정연 의료기기화장품산업TF 팀장이 제1차 의료기기산업ㆍ육성지원 종합계획의 기본방향 및 주요 내용에 대하여 발표하고, 발표에 이어, 김희찬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전략기획단 공동단장을 좌장으로 총 8명의 토론자가 의료기기산업 육성ㆍ지원 주요 정책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이후에는 유튜브를 통해 올라온 질의 중 주요 내용을 선별, 전문가 또는 정부가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2020년 의료기기산업법 시행 이후 최초로 마련되는 의료기기 분야의 중장기 정책 계획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의료기기산업의 중장기적 정책 계획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으로 기술혁신의 가속화 및 4차 산업 기술혁신을 기회로 합리적인 제도개선부터 연구개발(R&D), 시장진출까지의 중장기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 종합계획(안)을 의료기기산업 육성ㆍ지원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일동제약은 정부가 시행하는 2022년 가족친화지원사업의 일환인 가족친화인증에 응모,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 인증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금년도 신규 인증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일동제약은 근무 시간이나 일자, 장소 등을 사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시차 출퇴근 △선택 근무 △재택 근무 등의 유연 근무 제도를 시행해 임직원들의 일ㆍ생활 균형을 돕고 있다.

또한,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을 고려한 △출산ㆍ육아ㆍ돌봄 휴가 및 휴직 △임직원 자녀 초청 견학 행사 등 가족 친화적 제도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구성원의 행복은 회사의 발전과 지속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가치”라며 “워라밸 실현을 위한 좋은 일터 가꾸기, 인간 중심의 따뜻한 기업문화 조성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정혜림 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상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정혜림 사업개발팀장이 2022년 12월 16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바이오미래포럼에서 '2022년도 바이오 분야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정혜림 사업개발팀장이 2022년 12월 16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바이오미래포럼에서 '2022년도 바이오 분야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정혜림 사업개발팀장이 2022년 12월 16일(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바이오미래포럼에서 '2022년도 바이오 분야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합측에 따르면, 정혜림 팀장은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 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ㆍ학ㆍ연ㆍ벤처ㆍ스타트업 기술거래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운영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유망기술의 산업계 기술이전과 투자유치를 추진,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산업계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심평원,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도입 이후 첫 ICER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도입 이후 15년간의(2007~2021년) 경제성평가 제출 약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ICER(Incremental Cost-Effective Ratio, 점증적 비용-효과비)는 효과가 개선된 신약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판단기준으로, 비교대안에 비해 신약의 증가된 효과 혹은 효용 한 단위 당 소요되는 추가비용을 나타낸다.

ICER는 특정 임계값과 비교해 그 이하일 경우 신약이 비교대안에 비해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해석하는데, 우리나라는 명시적인 임계값은 사용하지 않으며, 질병의 위중도, 사회적 질병부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혁신성 등을 고려한 기존 심의결과를 참조하여 탄력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공개는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의 ICER 임계값 관련 규정 개정(2021년 9월)에서 ‘1인당 GDP’ 기준이 삭제되고 ‘기존 심의결과’ 기준이 추가됨에 따른 것으로, 명시적인 임계값을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대안적 참조값의 의미를 갖는다.

올해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매년 12월, 직전 5개년 평가결과를 공개하되 개별 약제의 평가결과가 특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제구분별 성분수를 고려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대상 성분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경제성평가로 비용효과성이 검토되어 급여로 평가된 성분으로 하고, 2022년에 한해 2007년부터 2021년 평가결과 전체를 공개, 2014년을 기점으로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한 ICER 수용한도 상향(2013년 11월~) 및 위험분담제 도입(2013년 12월~) 등 주요 정책변화를 고려해 ▲2007~2013년 ▲2014~2021년 평가결과를 함께 공개한다. 

약제구분은 일반약제,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등 3가지로 하고, 약제구분별 성분수와 비용효과성 평가결과를 공개한다. 

항암제 및 희귀질환치료제의 경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당시 검토된 약제 분류에 따르며 일반약제의 경우 항암제 및 희귀질환치료제가 아닌 약제 일체를 포함한다.

성분수는 경제성평가 분석기법 중 비용효용분석 및 비용효과분석으로 평가된 성분을 집계하였으며, 비용효과성 평가결과는 약제구분별로 중앙값, 최소값, 최대값을 각각 공개한다.

아울러, 경제성평가 제출 약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는 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유미영 약제관리실장은 “금번 공개되는 비용효과성 평가결과는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도입 이후 최초 공개라는 점, 향후 매년 정례적으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ICER 임계값과 관련한 대안적 참조값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약제의 건강보험 급여여부를 평가함에 있어, 경제성평가 결과 등 비용효과성 뿐만 아니라, 임상적 유용성,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경제성평가에서 명시적인 ICER 임계값을 사용하지 않고, 기본분석 결과 뿐만 아니라 민감도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불확실성을 충분히 고려해 평가하므로, 공개된 비용효과성 평가결과의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제약계와 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6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제악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강보험 약가 정책 및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및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소속 국ㆍ내외 제약사 관계자(종근당, 유한양행,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제약사 CEO)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그간 제약바이오업계가 보여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의 백신 수급 협조, 감기약을 비롯한 의약품 생산과 연구개발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약업계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약 접근성을 보장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을 건의했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나 경제성이 낮아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필수의약품에 대해 원가 보전 등 적정 약가를 보상하여 제약산업이 합리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항암제, 중증 희귀질환 치료제 중 대체약이 없고 생존을 위협하는 약제는 보험등재 절차를 2개월 단축하고, 소아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입증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경제성 평가를 생략하는 등 중증 환자에 대한 신약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임상적 효과가 현저히 개선된 혁신적 신약은 그 가치를 약가에 반영해 국내 신약개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조하에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험 약가 정책 등 제도 개선 방안을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복지부ㆍ진흥원, 오는 21일 헬스케어 미래포럼 개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제1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오는 12월 21일(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14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세션1)와 패널토론(세션2)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종엽 건양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정책 동향’을 주제로, 주요국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정책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에서 추진 중인 정책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산업계 입장에서 바라보는 디지털헬스케어 정책과 제도적 지원방향’을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 정책에 대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시급히 요구되는 제도적 지원방향을 제안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김주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유승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곽환희 법무법인 오른하늘 변호사,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참여하여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한다.

포럼을 주관한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요 이슈와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도출해왔다”며 “이번 포럼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의 주요 이슈가 충분히 논의되고 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한 정책 방향이 도출되는 건설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 개최와 함께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예정되어 있으며, 오프라인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은 12월 20일(화)까지 온라인(www.onoffmix.com/event/267520)을 통해 할 수 있다.

 

◇인튜이티브 코리아, 암참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서 보건의료 산업 발전 비전 공유

▲ 최용범 대표
▲ 최용범 대표

인튜이티브 코리아는 지난 15일 최용범 대표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하는 ‘제13회 암참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 참석해 국내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 방안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미 정부 주요 인사는 물론 학계 및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인튜이티브 코리아 최용범 대표는 ‘보건의료의 미래: 데이터와 첨단 기술이 변화시키는 오늘날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된 의료기기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최용범 대표는 ▲환자 치료 결과 개선 ▲의료진 경험 숙달 ▲환자 경험 제고 ▲치료비 절감 등 4가지 핵심 목표 아래 추진 중인 인튜이티브의 혁신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다빈치와 이온 등 혁신적인 로봇수술 시스템 개발 및 공급 외에도 의료진 역량 향상 및 수술실 컨설팅 지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료진에게 개인 수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마이 인튜이티브 앱(My Intuitive App) 출시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이 인튜이티브 앱은 의료진 대상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활용 시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최용범 대표는 한국은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를 가장 빠르게 도입한 국가라고 설명하며, 하나의 구멍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에 더해, 곧 국내에 출시될 ‘마이 인튜이티브 앱’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더 많은 환자들이 첨단 의료기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 학계 및 업계의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 김헌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용범 대표는 “앞으로도 로봇수술 기술 혁신뿐 아니라 환자들의 질환 인식 개선, 의료진의 역량 강화 등 전반적인 국내 보건의료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기관과 학계, 업계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튜이티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의료진의 55%인 약 1,00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튜이티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17년 서울시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암 수술혁신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병원, 학회 등과도 로봇수술 교육에 대한 파트너쉽을 맺고 전공의/전임의 대상 교육과 다양한 워크샵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의료 해외진출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5일(목) 서울 코엑스에서‘2022년도 의료 해외진출사업 성과공유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GHKOL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사업, 보건의료 인력진출 지원사업 등을 통해 다각도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 및 사업설명회를 통해서는 2022년도 의료 해외진출사업 수행기관의 우수사례를 의료 해외진출 사업에 관심있는 의료기관과 연관 산업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 사업별 2023년도 추진 계획을 안내해 의료 해외진출사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행사에서는 2022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우수프로젝트로 선정된 △ HJ매그놀리아의료재단 일본 진출 프로젝트(강흥림 본부장), △ 서울하정외과 몽골 진출 프로젝트(신준호 대표) 관련 내용을 각 기관에서 발표했으며, GHKOL 심화컨설팅 우수사례로 △ 빔웍스(부산고신대학교 이명근 교수), 국제입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 리빙트리(문병찬 팀장)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법무법인 다우의 정현석 변호사가 ‘의료 해외진출 이후 후속관리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주제로 의료 해외진출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의료 해외진출 후속관리 방안 및 법률정보, 홍보전략, 인력, 정부 소통채널 등 다방면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송태균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높은 환율 등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의료기관과 연관 산업분야의 동반진출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 지원을 통해 의료 해외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현재 2023년도 수행기관을 2023년 1월 9일(월) 18시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의료 해외진출 종합포털인 KOHES 홈페이지(www.khidi.or.kr/kohes)의 공고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씨젠 , 바이오스펙트럼 아시아 엑설런스 어워즈 2022 올해의 제품상 수상
씨젠의 코로나19 진단제품 ‘Allplex SARS-CoV-2 Assay’가 해외 바이오 전문 매체가 선정한 ‘바이오스펙트럼 아시아 엑설런스 어워즈 2022(BioSpectrum Asia Excellence Awards 2022)’에서 ‘올해의 제품상(Product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년 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씨젠이 아시아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효과적인 글로벌 보건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바이오스펙트럼 아시아는 “미래 성공의 토대를 마련한 업계 키 플레이어에게 주는 상”이라며 “씨젠은 코로나19 및 변이 진단 제품들을 발빠르게 개발해 팬데믹과의 전쟁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싸워냈다”고 설명했다. 

Allplex SARS-CoV-2 Assay는 씨젠이 지난 2020년 팬데믹 초기 개발해 한국과 유럽,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인허가를 완료하고 전세계 60여개 국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씨젠의 독자적인 멀티플렉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RdRP, S, N, E 등 총 네 개의 코로나19 유전자를 한 번에 검출할 수 있어 변이와 관계없이 감염 여부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씨젠의 완전자동화 검사장비에도 적용돼 효율적인 대용량 검사가 가능하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앞으로도 씨젠은 분자진단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미래 팬데믹 방역을 위한 모니터링과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며 “나아가 감염병부터 유전 질환까지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분자진단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스펙트럼 아시아 엑셀런스 어워즈 2022’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IT, 제약 소식을 다루는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바이오스펙트럼 아시아’가 주최한 행사다. 

2009년부터 리더십, 혁신 등을 주제로 아시아 내 생명과학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올해의 제품’을 포함, 총 6개 부문에서 아시아 대표 기업과 제품 등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