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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1 16:58 (월)
우루사 주성분 UDCA, 위 절제 위암 환자 담석 예방 효과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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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주성분 UDCA, 위 절제 위암 환자 담석 예방 효과 확인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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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주성분 UDCA, 위 절제 위암 환자 담석 예방 효과 확인 

▲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가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들에게 생기기 쉬운 담석 형성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회를 통해 공개됐다
▲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가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들에게 생기기 쉬운 담석 형성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회를 통해 공개됐다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가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들에게 생기기 쉬운 담석 형성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회를 통해 공개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PEGASUS-D 연장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24일 밝혔다. DDW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는 담즙정체간질환 관리 세션에서 자신이 진행한 ‘PEGASUS-D 연장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상협 교수는 UDCA 성분의 장기적 담석 예방 효과와 더불어 위 절제 후 효과적 치료 옵션으로 UDCA의 유효성과 안전성도 강조했다.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의 경우 담석 형성률은 10~25%로, 비환자의 담석 형성률 2%에 비해 약 5~12배 높다. 

위 절제 수술 과정에서 미주신경 절단으로 담낭 운동성이 저하돼 담낭내 담즙 정체 및 담즙 구성 성분의 결정화가 진행, 그 결과 담석이 생기기 때문이다. 

담석은 심한 통증과 함께 담낭염이나 담관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담낭절제술,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등의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담석 형성은 사전 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PEGASUS-D 연장연구는 위 절제술 후 5년(60개월) 이상 경과된 위암 환자에서 UDCA의 장기적 담석 형성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다기관, 4상 연구다.

 지난 2019년 위 절제술 후 UDCA의 담석 예방 효과를 입증한 3상 임상시험 PEGASUS-D에 이어 진행한 연장 연구로, 당시 PEGASUS-D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서울대병원 이상협, 박도중 교수를 중심으로 UDCA의 장기적 효과 및 유지 기간, 담석 합병증 감소 효과 등 추적관찰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대웅제약 주도의 연구(SIT, Sponsor Initiated Trial)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후향적 코호트 데이터 수집을 위한 1차 연구와 전향적 코호트 데이터를 수집하는 2차 연구로 나눠 진행했다. 

유효성 평가 항목으로는 ▲위 절제술 후 담석 형성 비율 ▲유증상 담석 및 급성담낭염 ▲담관염, 담낭절제술 등 발생률 ▲UDCA 복용 여부 및 복용 기간, 용량 등을 설정했다.
 
1차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위 절제술 후 첫 방문일 전까지 조사 항목을 가능한 모두 수집했으며, 첫 방문일을 기준으로 위 절제술 후 5년(60개월) 이상 경과한 경우 첫 방문일을 종료 방문일로 정했다. 5년 이상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 방문일을 지정했다. 

2차 연구에서는 위 절제술 후 첫 방문일 이후부터 수술 후 5년이 도래하는 시점까지의 조사 항목을 전향적으로 수집했으며, 수술 후 5년 및 그 이후 시점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UDCA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낮은 담석 형성률을 보였다. 위 절제술 후 담석 형성률이 UDCA 600mg 투여군은 60개월에서 10.56%, 72개월과 80개월에서 각각 11.01%, 12.83%로 나타났으며, UDCA 300mg 투여군은 60개월에서 8.20%, 72개월에서 8.56%, 80개월에서는 10.00%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위약군의 담석 형성률은 60개월에서 21.89%, 72개월에서 22.77%, 80개월에서 26.21% 였다.
 
이상협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위 절제술 후 1년간의 UDCA 복용만으로도 담석 예방 효과를 장기간 볼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2022 한국 위암 진료 가이드라인 영문 개정판’에서 위 절제술 후 담석 형성률을 감소시키는 치료 옵션으로 권고된 바 있는 UDCA는 이번 연장연구를 통해 해당 가이드라인을 뒷받침할 추가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상협 교수는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의 담석 형성률은 1년 내 13~17%, 5년 내 20% 이상으로 일반인 대비 약 10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게 있어 향후 UDCA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담석 발생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DCA는 담낭의 운동성을 개선하고 담즙 내 콜레스테롤 포화도 및 핵화인자를 감소시켜 담석 형성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DCA는 이러한 담낭 운동성 저하를 개선하고, 담즙 내 콜레스테롤 포화도 및 핵화인자를 감소시켜 담석 형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이번 PEGASUS-D 연장연구 결과가 한국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KGCA)에 등재된 '위 절제술 후 담석 형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UDCA를 1년간 투여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음'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적 근거가 될 수 있는 만큼, 향후 권고 등급 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헴리브라 건강보험 급여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 JW중외제약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JW중외제약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JW중외제약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출혈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혈우병 분야의 국내외 석학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첫날인 1일에는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혈액종양학과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교수가 예방요법으로 헴리브라를 장기간 투약할 경우 관절건강에 끼치는 이점과 운동 시 출혈관리 결과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일본 혈우병 진료 권위자인 시마 교수는 헴리브라 개발의 주역으로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해 기존 8인자 제제 대비 유의한 출혈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 신촌세브란스병원 한정우 교수는 세계혈우연맹이 권고하는 환자별 치료 가이드라인과 헴리브라 투여 중 수술 또는 시술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한다.

2일에는 인하대병원 박정아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백희조 교수가 연자로 나서 헴리브라 국내 투여 환자 대상 효과와 안전성, 삶의 질 개선 연구 결과에 대해 각각 설명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비항체 환자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 이후 헴리브라가 국내 의료현장에서 혈우병의 표준치료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헴리브라를 통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의료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 바이오콘과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치료제 국내 독점 판매ㆍ공급 계약

▲ 한독이 23일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바이오콘(Biocon)'과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 한독이 23일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바이오콘(Biocon)'과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3일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바이오콘(Biocon)'과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콘이 개발한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거나 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합성 펩타이드 기술 기반의 GLP-1 유사체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의 국내 제품 허가와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리라글루티드는 당뇨병 치료제로 주로 사용됐으나 비만 치료제로 출시되며 큰 관심을 받아오고 있는 성분”이라면서 “바이오콘과의 협력으로 한독의 포트폴리오를 비만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그간 쌓아온 당뇨병 비즈니스 리더의 경쟁력으로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콘 CEO 이자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 싯다르트 미탈(Siddharth Mittal)은 “바이오콘은 질병 치료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의약품을 전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전략으로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 출시 국가를 확장하고 있으며 한독과 협력해 한국 환자들에게도 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한독과 함께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독은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하며 마켓 리더의 역할을 해왔다.

 아마릴, 테넬리아 등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를 제공해왔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실시간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출시했다.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 선도

▲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이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이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이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물류 센터를 기반으로 유통망을 갖춘 기존 대형 유통회사들과는 달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 거점 중심의 한계를 넘어 플랫폼 입점 업체와 협력, 전국을 커버하는 새로운 물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것.

온라인팜은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계열사로 약국과 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전문 유통 기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국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제품들의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관리해주는 ‘약국’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전문 유통 기업이라는 독보적 강점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한다는 포부다.

최근 한미사이언스 단독 대표이사로 취임한 임종훈 대표 역시  이 같은 ‘온라인팜’의 경쟁력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2만 2500여개 약국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온라인팜은 의약품은 물론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제품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온라인 플랫폼(HMP몰)’을 기반으로 독창적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추가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우선 온라인팜은 ‘온-오프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1위’ 자리를 수년간 지켜오고 있다. 기존 도매업체들처럼 제품을 직접 매입해 유통하는 일반 상식을 뛰어넘어,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디지털 혁신 모델을 창출해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온라인팜은 의약품 온라인거래 플랫폼 ‘HMP몰’을 출범해 언제 어디서나 의약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HMP몰에서는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제품 외에도, 일반 도매업체 171곳이 입점해 국내 온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17여만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있으며, 이를 토대로 ‘온라인 점유율 1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온라인팜이 보유한 200명 이상의 영업사원들 온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배가하고 있다. 이들의 적극적 거래처 활동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압도적인 약국 마케팅, 유통 노하우를 보유하게 됐다는 것.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는 “약사들이 약국을 운영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영업사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이를 통해 누적된 경험치를 실제 일선 영업 현장에 즉시 적용시켰고, 자연스럽게 약사들의 신뢰를 쌓아가며 동반성장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혁신에 혁신을 거듭한 온라인팜은 약국 내 의약품 재고 파악과 주문, 유효기간 관리 등을 투명하고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는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적용하면서 의약품 물류의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 

RFID 기반 물류 시스템을 토대로 당시에는 파격적인 ‘주문 후 익일배송’이란 혁신적 시스템을 구현했고, 정확한 의약품 수량 파악을 통한 100% 반품, 불량약 및 가짜의약품 원천 차단 정책 등으로 약사 고객들의 신뢰를 쌓았다.

온라인팜이 영업을 전담하는 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 회사 ‘제이브이엠’의 경쟁력 역시 온라인팜의 이 같은 혁신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온라인팜의 약국 전용 플랫폼 ‘HMP몰’에 가입된 약국은 2만 2500여 곳으로, 이는 전국 약국의 90%에 이르는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제약 전문 매체 등이 진행한 약국 대상 신뢰도 설문조사에서 한미사이언스가 1위 자리를 계속 수성하고 있다. 

온라인팜이 제공하는 약국 전용 ‘키오스크(온-키오스크)’는 약사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온-키오스크는 온라인팜의 약국 노하우와 SK브로드밴드의 IT 기술력이 결합한 약국 전용 키오스크로 2019년 첫 선을 보였다. 

온-키오스크는 모든 처방전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약국 내 설치된 자동조제기와도 호환이 가능하며 카드와 현금, 스마트 결제 기능 모두를 탑재해 효용성과 편의성이 높다.

무엇보다 약사가 본연의 업무인 ‘복약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약국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기석 대표는 “약사가 조제 외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클린 조제를 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며 “환자는 약사로부터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대한 설명을 더 상세히 들을 수 있고, 처방전 접수와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온라인팜의 혁신은 모기업 한미사이언스의 기업 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사이언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헬스케어 분야 경쟁력을 높이는데 온라인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

실례로 한미사이언스의 또 다른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온라인팜의 영업력에 힘입어 의약품 자동조제기 사용 문화를 확산했고, 이를 통해 약사가 약 포장 등 단순 업무보다 복약 지도와 같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 ‘약국’만이 가질 수 있는 유통 거점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약국 영업부에서 태동된 온라인팜은 이제 국내에서 독보적인 약국 유통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며 한국의 헬스케어 유통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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