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1 21:36 (월)
대웅제약, 엔플로 1주년 기념 '엔블로드 위크' 성료 外
상태바
대웅제약, 엔플로 1주년 기념 '엔블로드 위크'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03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 엔플로 1주년 기념 '엔블로드 위크' 성료

▲ 대웅제약은 지난해 5월 출시한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1주년을 기념, ‘엔블로드 위크'를 개최해 국내 의료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 대웅제약은 지난해 5월 출시한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1주년을 기념, ‘엔블로드 위크'를 개최해 국내 의료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지난해 5월 출시한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1주년을 기념, ‘엔블로드 위크'를 개최해 국내 의료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내분비내과를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 2만여 명이 새롭게 발표된 엔블로와 당뇨병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의료 현장에서의 특장점을 공유했다.
 
엔블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의료진들은 ▲엔블로 52주 연장연구 ▲엔블로-다파글리플로진 스위칭 연구 ▲경증신기능장애 동반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혈당강하 효과와 장기 복용안전성 등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오는 8월 한국 시장에서 철수 예정인 글로벌 제약사의 SGLT-2 억제제(다파글리플로진)를 대신해, 국산 당뇨병 신약으로서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내세워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엔블로드 위크는 18일에 부산에서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 포문을 열었다. 엔블로 3상 임상 논문의 교신 저자로 참여한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좌장으로 참석해 임상 연구 현장에서의 소회를 전했다. 

김성래 교수는 “엔블로는 똘똘한 당뇨병 신약” 이라며 “실제로 3상 논문 리뷰어 중 한국에서 이렇게 좋은 약을 개발해 줘서 고맙다는 문구를 보고 연구자로 몹시 감격스러웠다”고 국산 당뇨병 신약에 대한 연구자로서 자부심을 전했다.
 
1주년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진의 자부심을 확인한 대웅제약의 엔블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다. 

’엔블로, 치료 가능성 탐구(Exploring the therapeutic potential)’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김수경 교수는 “SGLT-2 억제제는 당과 직접 배출하는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로 해외 약제가 2014년 국내 출시된 지 10년이 됐다”며 “한국인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한 국산 SGLT-2 억제제 당뇨병 신약이 해외 치료제 개발 10년 만에 개발된 것은 우리나라 당뇨병 치료 역사의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병용요법으로서의 최적의 SGLT-2 억제제 조합(Optimal combination therapy)을 발표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김부경 교수는 엔블로의 장기 복용 안정성과 경증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대상 혈당강하비교 결과를 공유했다. 

김부경 교수는 “당뇨병의 대표 합병증인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다파글리플로진과 엔블로의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했을 때,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메트포르민 병용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인 만큼, 병용요법 처방률이 78%에 달하는 국내 당뇨병약 처방 환경에서 엔블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엔블로는 ‘당’과 ‘나트륨’을 동시에 관리하는 SGLT-2 억제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단일제 출시 3개월 만에 메트포르민 복합제 엔블로멧을 출시했으며, 출시 1년 만에 국내 주요 종합병원 입성은 물론 해외 20개국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해외 SGLT-2 억제제가 국내 시장 철수를 앞둔 시점에서, 의료진들의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에 대한 기대를 심포지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엔블로는 출시 1년 만에 장기 복용 안전성과 해외 약제 대비 우수한 효능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성과를 확보한 만큼, 국민 당뇨병 약제로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보령(구 보령제약)이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
▲ 보령(구 보령제약)이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

보령(구 보령제약)이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보령이 ESG 분야에서 창출한 비재무적 가치와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내용으로 담았다. 

보령은 2022년부터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분야의 성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보령은 그동안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BRing Sustainable Value for Humanity)'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ESG경영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활동에 초점을 맞춰 ESG경영을 펼쳐온 점이 눈에 띈다. 

식목일에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참여해 예산군에 나무 약 350여 그루를 식재했고, 사내 등산동호회와 연계한 국립공원 환경정화 봉사, 안산공장 인근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전 임직원에게 텀블러를 지급해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는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급여의 일부분인 백원 단위 금액을 기부하는 '우수리 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헌혈증 기부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녹색구매 지침을 마련하고 협력사 동반성장 지원 통해 ‘공급망 ESG 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 보호종인 바다제비 서식지 보호사업 지원비를 국립공원공단에 기부한 바 있다.

보령은 앞으로도 ESG경영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보령은 올해부터 ESG경영 성과 및 계획을 이사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결의를 거치는 책임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사회가 직접 ESG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ESG경영 실현을 위한 보령의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 헴리브라 건강보험 확대 기념 심포지엄 성료

▲ JW중외제약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JW중외제약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확대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출혈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A형 혈우병 표준치료제’라는 헴리브라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혈우병 관련 국내 의료진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날인 지난 1일에는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혈액종양학과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교수가 예방요법으로 헴리브라를 장기간 투약할 경우 관절 건강에 끼치는 이점과 운동 시 출혈관리 결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시마 교수는 현재 헴리브라 예방요법의 관절 건강 유지 및 개선을 확인하기 위해 AOZORA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헴리브라 투약 후 145주차에 ‘활막비대증’과 ‘혈우병 관절건강지표(HJHS)’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마 교수는 “이 같은 결과는 헴리브라 예방요법이 소아환자의 관절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것을 방증한다”며 “헴리브라 예방요법으로 일상적 스포츠활동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신촌세브란스병원 한정우 교수는 세계혈우연맹이 권고하는 환자별 치료 가이드라인과 헴리브라 투여 중 수술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2일에는 인하대병원 박정아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백희조 교수가 연자로 나서 헴리브라 국내 투여 환자 대상 효과와 안전성, 삶의 질 개선 연구 결과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박 교수는 “기존 8인자제제 활성도 맞춤 치료는 출혈 양상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며 “헴리브라의 경우 미국에서 실제 임상을 통해 예방요법 효과와 안전성뿐만 아니라 수술환자 대상 출혈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가 국내 A형 혈우병 표준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뛰어난 약효와 편의성으로 국내 혈우병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헴리브라를 통해 많은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한양행, 일자리 수요데이 ‘원데이 기업투어’ 진행

▲ 유한양행이 지난 5월 31일 대방동 소재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프로그램으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이 지난 5월 31일 대방동 소재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프로그램으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5월 31일 대방동 소재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수요데이 운영프로그램으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서 2024년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에 열리는 일자리 수요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기업투어는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모여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으며 약품 및 해외(CDMO) 영업 직무 희망 청년 구직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유한양행의 기업문화탐방, 약품 및 해외영업 직무소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유일한기념관 및 메모리얼룸 견학 등으로 구성, 유한양행에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고했다.

올해로 창립 98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글로벌 TOP50를 목표로 각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인재 육성 및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부 직원의 교육강화와 외부 전문인력의 영입으로 직원 수는 2021년 1878명, 2022년 1938명, 2023년 200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 워라벨 보장 등 최근 구직자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우수인력의 영입과 기존 임직원들을 위해 각종 복리후생, 기업문화 개선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유한양행은 현재 2024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에 최영기 전무 영입

▲ 최영기 전무
▲ 최영기 전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2024.6.1일자로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으로 최영기 전무를 영입했다. 

최영기 전무는 서울대 제약학 석사를 수료하고 오리건 주립대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2005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저분자 약물 발견업무의 수석을 담당한 뒤 포마테라퓨틱스에서 화학 기술 활성화 업무의 수석을 담당했으며 아일랜드 소재의 바이오제약사 알케미스에서 발견 연구 디렉터 업무의 임원으로 역임했다. 

유한양행은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지낸 최영기 전무의가  R&D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국내 31호 신약이자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미 FDA승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레이저티닙)를 개발했고, 다수의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30여 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글로벌 신약개발 중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휴온스, 지역사회 기반 친환경 사회공헌 강화

▲ 휴온스는 지속가능경영(ESG)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환경ㆍ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휴온스는 지속가능경영(ESG)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환경ㆍ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속가능경영(ESG)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환경ㆍ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1일 성남시에서 주최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이 자리에서 폐의약품의 환경 영향과 올바른 폐기방법을 알리고 휴온스그룹의 친환경 제품을 홍보했다.

행사는 ‘에코 성남 고(Eco Seongnam Go)’를 슬로건으로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열렸으며, 휴온스 등 다수의 기업이 24개 체험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행사를 후원했다.

지난달 28일에는 ESG 활동 일환으로 휴온스글로벌 및 휴온스 임직원 30여명이 성남시에 위치한 수내습지생태원에서  습지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비오톱 조성, 외래 식물 제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생물다양성이란 생물종의 다양성,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다양성, 생물이 지닌 유전자의 다양성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말로 최근 기후위기와 함께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ESG 상생 협력을 목표로 진행했다.

또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와 함께 습지의 중요성, 수내습지생태원 내 서식하는 생물 등에 대한 임직원 생태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수내습지생태원 야생 동ㆍ식물의 서식을 돕는 비오톱을 조성하고 생태원 곳곳에 분포하는 외래 식물을 제거하는 등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5일에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한 제9회 분당세대공감축제 ‘쎄쎄쎄’에 참석했다. 

분당세대공감축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주민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1-3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휴온스는 자전거 정비 부스 지원 등을 전개하며 자전거 정비 기능 자격을 취득한 어르신들과 함께 노후화된 자전거를 수리하는 등 시민의 이동 편리성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 및 환경 분야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내재화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 측면에서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 임직원 대상 환경 교육, 환경전담 조직 운영 등의 노력과 사회 측면에서 지역사회 시설 내 정기 후원, 지역사회 중증 장애인과 함께 하는 친환경 머그컵 만들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활동인 ‘휴~잘먹었다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영진약품, Abliva 기술 이전 KL1333 임상 2상 1차 모집 환자 투약 완료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은 3일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회사인 스웨덴 Abliva에 기술을 이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 ‘KL1333’의 임상 2상에서 1차 모집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bliva는 성인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피로와 근육병증 등 KL1333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2상에서 40번째 환자에 대한 KL1333의 24주간의 투약을 완료했다. 

중간분석 검토 결과는 올 3분기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중간분석에서는 40명 환자의 24주간의 투여 데이터 및 안전성 결과를 검토하게 되며, 분석 결과에 따라 본 임상의 최종 환자수 확정 및 임상연구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KL1333은 영진약품이 지난 2017년 Abliva에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2017년, 2018년에는 유럽 의약품청(EMA)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을 지정 받으며 임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진약품은 KL1333 임상 및 상업화가 성공할 경우 수 백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게 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판권은 영진약품이 보유하고 있어 수익이 더욱 극대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영진약품 이기수 대표이사는 “KL1333 글로벌 임상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Abliva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일제약, 아미나엑스정 통해 비타민 B3 항암 보조효과 입증

▲ 신일제약은 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 연구팀인 셀가디언이 자사의 의약품 ‘아미나엑스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비타민 B3의 항암 보조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 신일제약은 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 연구팀인 셀가디언이 자사의 의약품 ‘아미나엑스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비타민 B3의 항암 보조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신일제약(대표이사 홍재현)은 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 연구팀인 셀가디언이 자사의 의약품 ‘아미나엑스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비타민 B3의 항암 보조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암억제 유전자 ‘렁스3(RUNX3)’를 이용한 암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배석철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암환자에서 표적항암제의 수명 연장 및 사망위험 감소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내용으로, 지난 4월 15일 의학 및 임상시험분야 전문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캔서리써치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등재됐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영철 교수,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박일영 교수,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 연구팀은 4기 폐암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NCT02416739)에서 비타민 B3(임상시험약: 아미나엑스정(니코틴산아미드))를 하루 1g씩 경구투여해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는 여성 폐암 환자 또는 비흡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1년 이상 추가로 연장했으며, 사망 위험은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비타민B3가 암세포 내에서 기능이 저하된 암 억제유전자 렁스3의 기능을 강화, 표적항암제의 효능을 향상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폐암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간암, 방광암, 췌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에서 렁스3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항암제의 효능을 강화할 수 있는 비타민 B3의 효과가 다양한 암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으며, 또한 암환자가 아닌 일반인도 비타민 B3 복용시 암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을 받을 것이라 기대를 밝혔다. 
 
이 연구에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제공한 신일제약은 지난 2006년 배석철 교수가 암억제 유전자 렁스3 및 비타민 B3의 일종인 니코틴산아미드의 렁스3 활성화 기능을 규명한 것에 주목했다. 

이에 그해 배석철 교수 연구팀인 셀가디언(구, 바이오러넥스)과 항암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다른 렁스 3 활성 기능 물질들과는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성이 확보된 수용성 비타민인 니코틴산아미드로 암을 정복,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배 교수의 연구 신념에 의기투합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니코틴산아미드 고함량인 ‘아미나엑스정’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 식약처 허가를 획득해 렁스3 유전자 관련 연구와 항암 임상시험을 위한 아미나엑스정 생산, 공급하는 등 협력해 오고 있다. 

신일제약 홍재현 대표는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이후 20년 가까운 끈질긴 인고의 연구 끝에 마침내 양사의 오랜, 간절한 소망이었던 니코틴산아미드의 항암보조효과가 세계 최초로 입증되됐”며 “이번 쾌거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셀가디언과 함께 관련 연구를 더욱 확대,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타민 B3는 일반적으로 니코틴산아미드(나이아신아미드)과 니코틴산(나이아신)의 두 가지 형태를 말하며, 이번 임상에 사용된 비타민 B3는 니코틴산아미드(나이아신아미드)로, 홍조 등의 부작용이 있는 니코틴산(나이아신)과는 달라 복용 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타민 B3 고함량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아미나엑스정(니코틴산아미드)’은 2011년 허가 이래 약국 및 종합 병원 등에서 꾸준히 처방 및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없어도 구매 및 복용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