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1 21:36 (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국 샌디에고에서 코리아 나잇 리셉션 개최 外
상태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국 샌디에고에서 코리아 나잇 리셉션 개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05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국 샌디에고에서 코리아 나잇 리셉션 개최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해 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되는 ‘BIO USA 2024’에 참가, 코리아 나잇 리셉션을 개최하고 공동홍보관과 IR 행사 등을 진행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해 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되는 ‘BIO USA 2024’에 참가, 코리아 나잇 리셉션을 개최하고 공동홍보관과 IR 행사 등을 진행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선진제약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3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해 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되는 ‘BIO USA 2024’에 참가, 코리아 나잇 리셉션을 개최하고 공동홍보관과 IR 행사 등을 진행했다.

4일(현지시간) 열린 리셉션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기관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9개국 250여개사 기업 관계자 6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당초 예상 인원인 300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코리아 나잇 리셉션’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고스란히 투영됐다는 평가다.

북미, 호주 포함 9개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만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는 후문이다.

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전무는 “전 세계에서 모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실감했다”며 “국내외 기업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가 다수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대통령실 경제안보실 왕윤종 3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바이오기술의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한다”면서 “코리아 나잇 리셉션이 제공하는 협력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안전성평가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주미대사관, ▲메디컬코리아가 공동 후원했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USA에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과학자단체 ‘KBioX’가 주최한 ‘2024 82-BioX 헬스케어 서밋’을 후원, 참석했다.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82-BioX 서밋에는 GI 이노베이션, 루닛, 진에딧, 오름 테라퓨틱 등 바이오기업, 투자자, 예비 바이오 창업자, 주샌프란시스코 임정택 총영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엄 전무는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 생명과학자와 예비 생명과학자들의 교류 지원을 통해 한국 생명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KBioX의 비전에 제약바이오협회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여기 계신 분들과 회원사들이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협회가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양약품, 32가지 효소 담은 ‘일양 새싹곡물 발효효소 32’ 출시

▲ 일양약품은 곡물 및 새싹, 과채 등 총 32가지를 하루 한 포에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일양 새싹곡물 발효효소 3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일양약품은 곡물 및 새싹, 과채 등 총 32가지를 하루 한 포에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일양 새싹곡물 발효효소 3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곡물 및 새싹, 과채 등 총 32가지를 하루 한 포에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일양 새싹곡물 발효효소 3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일양 새싹곡물 발효효소32’은 15종 곡물과 17종의 새싹+과채 등을 인위적으로 정제하지 않고 효소활성을 높여 발효한 효소식품이다. 

1포(3 g) 당 탄수화물을 분해하는데 작용하는 소화효소인 α-아밀라아제 50만 유닛과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 1000유닛으로 총 50만 1000유닛의 역가수치를 보장한다. 이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춘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귀리식이섬유가 11% 포함됐으며, 이외에도 17종의 혼합유산균과 프락토올리고당도 부원료로 보강했다. 

분말 스틱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섭취할 수 있고 기호에 맞게 고소한 맛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인체의 효소생성은 제한되어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체내 효소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한 일상이 잦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일양 새싹곡물 발효효소32’는 일양약품 공식 온라인스토어인 일양헬스몰(https://ilyangmall.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젬백스앤카엘 “GV1001, 치주염 환자 알츠하이머병 예방 가능성 확인” 
젬백스앤카엘(082270, 이하 젬백스)은 GV1001에 대해 치주염 및 치주염으로 인한 동맥경화와 알츠하이머병의 예방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국제분자과학학회지(IJMS,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 IF 5.6)’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젬백스에 따르면 지난 1일 ‘ApoE 결핍 동물모델에서 GV1001의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 (Pg) 유발 치주 질환 및 전신 장애의 발병 예방(hTERT Peptide Fragment GV1001 Prevents the Development of Porphyromonas gingivalis-Induced Periodontal Disease and Systemic Disorders in ApoE-Deficient Mice)’ 논문이 IJM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동물모델에서 GV1001의 치주염 및 치주염과 관련된 혈관 지질 침착의 중증도 억제’ 연구에 대한 연장 연구로, 논문의 저자는 UCLA 치과대학 박노희 명예교수 외 8명의 연구자다. 

치주염은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10~15%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주염은 심해지면 단순히 이가 빠지는 것 외에 당뇨병, 죽상동맥경화증, 치매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이 연구의 주요 내용은 치주염과 치주염에 의한 죽상동맥경화증 및 알츠하이머병에서 GV1001의 치료 및 예방 효과다. 

연구에 따르면 아포지질단백질 E(Apolipoprotein E, ApoE)가 결핍된 Pg 유발 치주염 마우스에 GV1001을 투여한 결과, 치주질환의 발병 및 혈관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바이오마커들의 축적이 GV1001 투여에 따라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GV100은 혈관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액 내 총콜레스테롤 및 저밀도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 LDL)을 감소시켜 죽상동맥경화증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고,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의 축적을 감소시켰다”면서 “이는 치주염 환자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GV1001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치주염과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연관성을 고려하였을 때 치주염 동물모델에서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축적이 감소된 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개발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GV1001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입증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젬백스는 GV1001의 항노화, 항산화, 항염 등 다양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여러 적응증에 대한 전임상시험과 함께 미국과 유럽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2상 임상시험과 진행성핵상마비 국내 2상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콜마비앤에이치, 대한약사회와 건기식 실증특례 사업 활성화 협약

▲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4일,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4일,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은 지난 4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증특례 사업으로 약국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약국 전용 소분 판매 제품이 없어 완제품 소분 포장 이후 재고 관리 및 보관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기존 건기식의 크기 및 함량, 복합 성분 종류 등을 개선한 약국용 건기식 소분 제품 개발 및 공급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공동 연구 개발 상호 협력 ▲약국 특화 헬스케어 전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상호 협력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의 발주 및 재고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개방형 시스템 구축 ▲미발주된 보관 재고의 손실 최소화 ▲상호 유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확정된 건강기능식품은 멀티비타민, 오메가 3, 유산균 등 10여 종이다. 제품은 품목신고 등 생산에 필요한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배송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국 513개소 참여 약국에서 방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참여 약국 정보는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켜줄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을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 단계를 단축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민들에게 건기식 제품을 제공하고, 믿을 수 있는 약사와의 상담과 함께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효능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는 20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서 “여러 차례 숙의 과정을 거쳐 콜마비앤에이치를 이번 실증특례 사업의 첫 협력 업체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