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유월이 채 가기도 전에 더위가 그야말로 업습했습니다.
열대야까지 온다니 기후위기가 남의일이 아니네요.
그렇다고 짜증만 내고 살수야 있겠습니까.
이열치열이라고 일단 밖으로 나오면 이런 멋진 광경을 볼수 있잖아요.
처음엔 무슨 희귀한 벌레인가 했어요.
값도 나간다면 금상첨화입니다.
하지만 흔하디 흔한 주홍날개꽃매미 약충이라고 하네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검은 바탕에 흰점의 모양을 보고 있으면 참 기묘합니다.
돈주고 못볼 풍경을 몇 번 감상하고 나면 이마에 땀이 나지요.
하지만 마음은 무언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몰려 옵니다.
더위를 이런 식으로 이겨내보면 어떨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