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최근 항우울제 푸로작(Prozac)을 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푸로작의 성분은 플루옥세틴(fluoxetine)로 오래전부터 이미 정신과 전문의들은 푸로작이나 푸로작과 유사한 계열의 항우울제를 소아 환자에게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예견된 일이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푸로작은 우울증 이외에도 소아 강박장애에 대해서도 적응증이 승인받아 이런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소아에게 푸로작을 사용할 경우 오심, 피로감, 초조,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으로 성인과 유사한 부작용을 감수해야 한다.
백인 기자(backi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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