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이크 포리스트대학의 로런스 루델 교수는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간과 장에서 발견되는 콜레스테롤 아실트란스페라제-2(ACAT-2)라는 효소가 동맥경화 유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루델 교수는 이효소가 콜레스테롤을 변형시켜 혈류를 타고 순환하며 체내에 저장될 수 있도록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동맥에 축적되게 함으로서 동맥경화를 유발시키는 작용도 한다고 설명했다.
루델 교수는 쥐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ACTA-2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를 제거한 결과 동맥경화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혜원(국민기자/회사원)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