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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45세 여성도 보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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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45세 여성도 보호 효과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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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세 사이 소녀들과 여성들의 자궁 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머크사(Merck)의 백신 ‘가다실(Gardasil)’이 45세까지의 여성들에게도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것 같다고 회사측이 4일 밝혔다.

24~45세 사이 여성들 3,8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가다실이 HPV(human papillomavirus)에 의해 야기되는 지속적인 감염, 자궁 경부의 작은 이상, 자궁 경부 전암 증상과 생식기 혹의 경우를 91%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사의 HPV 백신 프로그램 부서장인 엘리아브 바(Eliav Barr) 박사는 “이것은 이 나이대 인구에 대한 최초의 유효성 연구이다. 가다실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처럼 작용했으며, 매우 효과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머크사가 이번 연구를 지휘했으며, 재정 지원을 했다.

가다실은 모든 자궁 경부암 경우의 약 70%를 야기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16번, 18번 HPV를 막아주는 것으로 고안됐으며, 생식기 혹을 야기시키는 6번, 11번 HPV 변종에 대해서도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

가다실은 9~26세 사이 소녀들과 여성들에 대해서 사용이 승인됐으나, 머크사측은 더 나이가 많은 여성들로 사용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 24회 세계 파필로마바이러스 학술회의(International Papillomavirus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

한편, 이 연구에서는 가다실이 자궁 경부암을 야기시키는 16번, 18번 HPV에 의해 야기되는 감염, 자궁 경부 이상, 자궁 경부 전암 증상과 외부 생식기 손상을 83%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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