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 제 2형 당뇨 환자 연구 결과 밝혀져
일반적으로 복용되는 용량의 글루코사민(Glucosamine)이 당뇨병 환자들의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세인트 루이스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스튜어트 G. 알버트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과 같은 증상 치료를 위해 글루코사민을 복용한다. 우리는 앞선 연구들로 인해 글루코사민이 HDL 콜레스테롤에 대해서도 유익한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1일 3회 복용하는 500mg 글루코사민의 효과를 제 2형 당뇨병 환자 10명과 제 1형 당뇨병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위약과 대비해 평가했다.
이 연구에서 모두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나타낸 3명의 남성과 9명의 여성들은 2주간 글루코사민 혹은 위약이 무작위로 주어졌으며, 그리고 난 후 2주 과정의 대체 치료 요법으로 넘어갔다.
알버트 박사는 "우리는 HDL 콜레스테롤에 대한 글루코사민의 어떠한 잇점도, 당뇨병 조절의 어떠한 악화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의 당뇨병 조절에 대한 효과의 부족은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 모두에 대한 글루코사민의 효과에 관해 앞서 나온 연구들과 일관된 결과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알버트 박사는 "이 연구에서는 글루코사민을 고용량으로 혹은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HDL 수치에 대해 어떠한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답을 얻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Diabetes Care'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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