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위약 여성 유산율과 거의 같아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Gardasil)이 주어졌던 28명의 미국 여성들이 유산으로 고통받았다는 보고와 관련해 미FDA는 가다실이 안전하다고 최근 밝혔다.
FDA는 임상 시험에서 가다실이 주어진 여성들의 유산율은 위약이 주어진 여성들의 유산율과 거의 같았다고 말했다.
또, 가다실 예방 접종을 받았던 여성들에게서 보고된 유산의 대부분은 가다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질 수 없다고 전했다.
가다실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HPV(human papillomovirus)를 막아준다. HPV는 자궁 경부암 대부분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2006년 6월, FDA는 가다실을 9살 이상 소녀들의 사용에 대해서 승인한 바 있다. 그 이후로, 가다실이 주어졌던 여성들 가운데서 8건의 사망을 포함한 3,461건의 부작용이 보고되어 왔다.
한편, FDA와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미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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