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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악성혈액질환' 소아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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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악성혈액질환' 소아에도 효과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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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드레커 박사...연구결과 밝혀져

성인 백혈병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결과들을 나타낸 약인 글리벡(Gleevec)이 몇몇 형태의 악성 혈액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고 'OHSU(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Cancer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글리벡이 Ph+ALL(Philadelphia chromosome-positive acute lymphoblastic leukemia)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상태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2001년 미FDA에 의해 승인된 바 있는 글리벡이 성인 백혈병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대해 효과적임이 계속해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글리벡은 비교적 새로운 약이기 때문에, 이 약의 유효성은 계속 검토중에 있으며, 가장 최근의 데이터에서는 6년간 글리벡을 복용한 환자들의 암이 진행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브레인 드러커(Brian Druker) 박사는 "6년간의 연구 뿐 아니라 글리벡과 어린 시절의 백혈병 연구에 대한 결과에서 CML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점은 이러한 암들을 진단받게 되더라도, 더 많은 환자들이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아틀란타에서 열린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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