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 신장보호 약물...41개 연구 재검토 결과
N-아세틸시스테인(N-acetylcysteine) 복용이 CT 촬영, 혈관 조영과 같은 의료적인 영상 테스트에 사용되는 조영제에 의한 신장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신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약물들을 평가한 41개의 연구들을 재검토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대한 배경 정보를 밝히면서, 당뇨병 혹은 심부전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4명 중 1명,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가진 사람들 10명 중 1명 정도가 CT 촬영 시 요오드를 함유한 조영제가 주어졌을 때 신장 손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N-아세틸시스테인이 조영제에 의한 신장 손상을 막아줄 수 있는 유일한 약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우리 연구의 목표는 신장 기능 부전 위험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연구함으로써 이러한 일반적인 검사에 대한 안전성과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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