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20:12 (금)
니코틴 중독, '담개 한 개피'에 달려 있다
상태바
니코틴 중독, '담개 한 개피'에 달려 있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2.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질랜드 연구진 ...최근 연구 결과 밝혀내
일부 사람들에게 있어서 단 한 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것이 담배 중독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뉴질랜드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14~15세 사이의 청소년 9만6천명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흡연을 했는지, 흡연을 계속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예상과 같이, 정기적으로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은 흡연을 계속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답했다. 그러나, 1개월에 1개피 이하로 담배를 피운 청소년들의 46%도 담배를 계속 피우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답했다.

흡연에 대한 충동을 억제하는데 문제가 있는 사람들 중 10%는 첫 담배를 피운 2일 안에 충동을 느꼈으며, 25%는 첫 담배 이후 1달 안에 흡연 충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데이터는 전체적으로 1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것이 자제력의 상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 연구 보고서는 ‘Addictive Behaviors’지에 게재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