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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두통에는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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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두통에는 효과' 없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5.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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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겨드랑이와 손의 과다한 땀 막아줘
보톡스가 겨드랑이와 손의 과다한 땀을 막아주는 것과 많은 불수의근(involuntary muscle) 장애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안전하며, 효과적이라고 ‘미국 신경학 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가 최근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학회는 보톡스가 원치않는 주름과 라인을 제거해 줄 수 있는 반면, 편두통과 만성 긴장성 두통을 치료하는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보톡스가 과다한 근육 수축과 관련된 다수의 운동 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되어왔다는 사실을 보강해주고 있다.

이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목의 긴장 이상, 무의식중의 안면 수축, 무의식중의 눈 감김, 사지 긴장 이상, 특발성 떨림과 몇몇 경련성 방광 장애를 치료하는데 대한 보톡스의 사용을 승인하고 있다. 보톡스는 영향을 미치는 근육에 직접적으로 주사된다.

이 가이드라인을 만든 연구진은 보톡스에 대한 모든 유용한 과학적인 연구들을 재검토하고 분석했으며, ‘American Academy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가 이 가이드라인을 추천했다.

한편, 연구진은 보톡스가 편두통 혹은 만성 긴장성 두통에 도움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연구에서 보톡스가 가벼운 요통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치료 방법으로써 보톡스를 인가하기 이전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톡스에 대한 이 가이드라인은 ‘Neur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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