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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F-1 활성도 높으면, '남성 심장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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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F-1 활성도 높으면, '남성 심장 위험' 감소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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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연구진 밝혀...평균 수명은 높아져
호르몬 IGF-1(insulin-growth factor 1)의 높은 활성도가 남성의 심장 위험을 감소시키며, 평균 수명을 높일 수 있다고 네델란드 ‘Erasmus Medical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IGF-1은 간에 의해 방출되며, 분자 구조에 있어서 인슐린과 유사하다. 연구진은 이 호르몬이 어린 시절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인기에도 계속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연구 시작 무렵, 73~94세 사이의 건강한 남성 376명으로부터 혈청 샘플이 채취됐다. 이 남성들은 이후 8년까지 추적 조사됐다.

그 결과, IGF-1 활성도 수치가 가장 낮은 남성들은 가장 높은 남성들에 비해 사망률이 현저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는 심혈관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특히 현저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Metabolism’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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