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질병에 대한 자역적 저항력 없어져
최근 타입1 당뇨병을 가진 젊은 여성은 같은 또래의 다른 여자들보다 심장질환으로 죽을 확률이 30배에 이른다는 연구 발표가 나왔다.런던의 Institute of Cancer Research의 Susanm Laing 박사는 타입1 당뇨 혹은 당뇨의 초기 징후를 나타내는 여성은 심장 질병에 자연적인 저항력이 없어진다.
Laing 박사는 인터뷰에서 "타입 1 당뇨를 앓고 있는 젊은 여성은 심장 발작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질병을 앓고 있는 2만 4천명가량을 연구한 결과, Laing박사와 연구진은 심장 발작으로 고통 받는 가장 젊은 여성이 20대 중반이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Laing 박사는 "이 연구는 충격적인 것일 수 있으나, 당뇨병이 없는 이 나이대의 여성들은 심장 질환으로 죽을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고 밝혔다.
Laing와 연구진은 타입1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가운데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 확률을 비교 검토했다.
연구진은 45세 이하의 타입1 당뇨병을 앓고 있는 젊은 남자들이 심장질환으로 죽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Laing 박사는 젊은 당뇨 환자들의 심장질환과 죽음의 위험에 관해 알려진 바가 적기때문에 이 연구가 직소퍼즐의 중요한 한 조각과 같다고 묘사했다.
140만명 정도의 영국인이 인슐린의 부족이나 결핍으로 야기되는 만성 질병인 당뇨병으로 진단되어졌다. 건강 전문가들은 "영국의 백만명 이상이 이 질병을 앓고 있고, 이것에 관해 알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입1 당뇨병은 아주 극소량의 인슐린이 생산되거나 혹은 인슐린이 전혀 없을 때 야기된다. 이것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서 더 일반적이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타입2 당뇨 혹은 성인의 초기 당뇨는 몸에서 인슐린을 적당하게 이용하지 못함으로써 야기된다. 과체중이 일반적인 요인이다.
Laing 박사는 당뇨에 관한 이 발견을 스코트랜드 글라스고우의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를 지원한 Diabetes UK의 Simon O'Neil씨는 "이 연구가 타입1 당뇨병이 어떻게 위험할 수 있는지를 묘사했다. 그러나, 질병을 치료하더라도 합병증은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가능한한 초기에 우리가 위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행동할 지를 지적해 주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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