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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가다실 부작용 8,000건' 운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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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가다실 부작용 8,000건' 운명은 ?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8.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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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건의 사망사고 보고...통증, 메스거움, 혈전 조사중
머크사(Merck &Co.)의 가다실(Gardasil) 백신에 대한 약 8천건의 부작용 보고가 2006년 6월 이후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제출되어져 왔다고 CNN이 8일 보도했다.

CNN은 이 백신의 전체 부작용에 15건의 사망 보고가 포함되지만, 이 사망 경우 중 이 백신과 연관된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다른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 통증, 메스꺼움, 위험한 혈전, 길리안-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이라는 신경 장애로 인한 마비 등이 포함된다. CDC는 이러한 보고들에 대해 아직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가다실은 9세 이상 소녀들에 대해 2006년 승인됐다. 머크사는 미국 내 약 1천6백만회 분량을 포함해, 2천6백만 회 이상 분량의 가다실이 전세계적으로 공급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부작용 보고가 문제 발생 경우와 예방 접종간의 인과 관계가 성립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이러한 문제가 예방 접종 후에 발생한 것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측과 CDC는 이러한 부작용 보고들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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