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대상 연구결과...천식 조절 더 어려워
천식 환자들 가운데, 비만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천식으로 입원하게 될 위험이 약 5배 더 높다고 ‘Kaiser Permanen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최소 35세로, 진행 중인 천식을 앓고 있었던 1,11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왔다.
연구진은 천식 경과에 대한 비만의 영향을 조사하는데 있어서, 흡연, 경구용 스테로이드 약물과 위 역류 질환을 포함한 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다수의 요소들을 고려했다.
조사 결과,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 비해, 비만인 사람들은 천식 조절이 잘 되지 않을 위험이 2.7배 더 높았으며, 천식 관련 입원을 겪을 위험이 4.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마이클 슈아츠 박사는 “비만인 천식 환자들은 천식 조절이 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 깊게 관찰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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